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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 CGN 투데이

선교사 양성하는 자카르타 국제대학교
선교 [2016.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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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표적인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선교사를 양성하는 자카르타 국제 대학교 설립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 대학교는
평소 가난으로 인해 양질의 교육을 받지 못한
현지 크리스천들을 교육할 목적도 가지고 있어
학교 설립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신소라 기잡니다.

◀리포트▶
전체 인구 중 87%가 무슬림인
세계최대 무슬림국가에
선교사 양성을 목표로 2012년 설립된 ‘JIU'는
한인선교사 중심의 예수제자 공동체입니다.

교육연령의 40%가 제 때 교육을 받지 못하는
인도네시아 교육의 열악함과
급진적으로 팽창하는 이슬람에 우려하며
선교사들이 크리스천 교육의 중요성에 함께 공감한 겁니다.

인도네시아 현지 상황에 맞는 교육 정책을 연구하고
인도네시아 기독교 교육의 요람이 될
복합교육단지 건축 마스터플랜을 완성해 나갔습니다.

이미 2014년 12월 세워진
코너스톤 글로벌 아카데미에서는
초, 중, 고등학교 학생 30명이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이 후 2016년 4월, 첫 삽을 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대학교의 첫 번째 건물이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50%의 기독교 학교가 문을 닫고
인도네시아 정부가 교사 자격을 강화하면서
크리스천 교사 약 3만 명이 아이들을 가르칠 수 없게 된 상황에서
자카르타 국제대학교의 설립은 더 큰 의미를 지닙니다.

인도네시아 선교사들은 최근 한국에서
자카르타 국제대학교 후원의 밤 행사를 열고
한국교회가 인도네시아의 교육선교에
관심 가져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이용규 선교사 / 자카르타 국제대학교 설립위원장]

JIU가 설립되기까지는 우여곡절도 많았습니다.

2006년 자카르타 한인연합교회 서만수 목사는
인도네시아의 열악한 교육환경과
무슬림의 급성장을 마음 아파하며
‘인도네시아 두란노 교육재단’을 설립하고

2008년 6월, 자카르타 근교 델타마스시에
5만㎡가 캠퍼스 부지를 구입했습니다.

이것이 JIU의 모체입니다.

하지만 1년 뒤 서 목사가 갑작스럽게 소천하면서
인도네시아 땅에 기독교 교육에 대한 꿈은
잠시 중단되는 듯 했지만

2012년 몽골국제대학교에서 교수와
부총장을 지냈던 이용규 선교사가
서만수 목사의 뜻을 잇고자 2012년, 인도네시아에 들어오면서
JIU 설립이 다시 추진됐습니다.

이용규 선교사와 뜻을 같이한 이동열 선교사 역시
이슬람국가에서 하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현지 크리스천들이 박해와 멸시를 받고 있다며

그들이 당당한 주의 자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이동열 선교사 / 인도네시아]

2070년, 이슬람이 세계 최대 종교가 될 지도 모를
우려가 나옵니다.

세계최대 무슬림 땅에 눈물로 세운
크리스천 학교에 큰 기대가 모아집니다.

CGN 투데이, 신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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