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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CGN 투데이

언어의 창조에서 형상의 창조를 보다
문화 [2015.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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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다고 말씀 하셨는데요
창세기 1장을 모티브로
설치미술을 접목시킨 청년작가, 장대현 화가의 전시회장을
이주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인터뷰(장대현 작가)
“주님께서 말씀하시길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주제로 한
장대현 화가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미술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던 장대현 화가.
2005년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과 런던에서 그림 공부를 했습니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천지창조’.
기존의 진열 방식을 파괴하고
개성을 살려 진열해 작품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설치 미술을 접목시켰습니다.

작품에는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하고 싶었던
스물 아홉 젊은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인터뷰(장대현 작가)
“오직 숭고, 창세기 1장에 대해서 아주 단순하게 밀고 나가면서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마음을 가지고 작품을 해나갔습니다.
하나님은 자비하시고 인자하신 분, 항상 우리 죄를 용서하시는 분.
우리가 잘못을 저지를 때가 있잖아요.

그러면서도 하나님은 우리를 절대로 버리지 않듯이 말이죠.”

폴리우레탄과 유화용 오일로 조합한
덩어리들이 부풀어 올라

우주계,가상계, 초월계.
세 가지의 세계를 입체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온통 백색으로 꾸며진 전시장,
총 24작품 마다 천지 창조의 신비로움이 베여있습니다.

>인터뷰(장대현 작가)
“가장 순수한 색, 가장 이상적인 색에 가깝고
죄로부터 벗어나는 상징적인 색,
그 목적으로 가지고 하얀색으로 표현했습니다.

장대현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것은
희망입니다.

>인터뷰(장대현 작가)
“한국사회가 여러 가지로 힘들다는 소식을 들었었는데
사람들이 항상 밝고 긍정적으로 힘차게 살아가라는 뜻에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

하나님의 마음을 담은 이번 전시는
오는 13일까지 서울 서초동 사랑아트갤러리에서 열립니다.

CGN투데이 이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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