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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CGN 투데이

신학과 연극을 접목하다…'떼오 드라마'
문화 [2017.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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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을 기념하는
성 금요일입니다.

각 교회들과 신학교들에서
오늘을 기념하는 예배들이 드려지고 있는데요,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에서
신학과 무용,
성찬식을 접목한 예배가 열렸습니다.

신효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학생들의 격렬한 몸짓이
성도들의 영적 죽음을 표현합니다.

각 무대는
율법주의, 방탕주의, 망상주의, 이성주의 등
왜곡된 신앙의 형태를 나타냅니다.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의
떼오 드라마, '부활' 현장.

공연하는 이들은 모두
아세아연합신학대학에서 공부하는
24명의 외국인 학생들입니다.

예술 전공자 없이 모두 아마추어들이지만
떼오 드라마 채플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오랜 시간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인터뷰 : 인꼬 그라지아 파트머리 참여학생]

신학과 무용을 접목한 1년에 한 번 드려지는
떼오 드라마 예배는

지난 2014년 시작해
아세아연합신학대학의 자랑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된다’는 점에 착안해
말씀을 예술로 구현해내는 작업이기에
이 채플은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인터뷰 : 이한영 신학대학원장 / 아세아연합신학대학]

이번 공연의 주제는 ‘부활’입니다.

에스겔 37장 말씀을 근거로
마른 뼈가 살아나는 것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담았습니다.

연출과 안무를 맡은 김다니엘 교수는
죽었다가 살아나는 과정을
세포들을 통해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인터뷰 : 김다니엘 교수 / 아세아연합신학대학]

예수 그리스도의 몸에 대한
신학적 개념을 눈으로 보여주고 성찬식으로 이어지는 채플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 한명훈 4학년]

[인터뷰 : 김신혜 3학년]

이성과 감성에 함께 다가가는 떼오 드라마 채플은
내년에 선교를 주제로 이어갈 예정입니다.

CGN 투데이 신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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