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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내 미군 철수…중동 정세의 변화는?

628등록 201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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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동 혼란의 가장 중심지 나라인 시리아에서, 미군의 철수가 시작될 예정인데요, 이로 인한 중동의 정치 상황이 또다른 혼란으로 빠져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리아에서의 미군 철수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스라엘에 나가있는 이갈렙 통신원 연결해 소식 들어보죠.
이갈렙 통신원 !

통신원: 네.

앵커: 얼마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 주둔 미군의 철수의 명령을 내렸는데요. 이 명령으로 인해서 시리아 뿐만 아니라, 중동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 명령에 관련해서 조금더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통신원: 네… 지난 12월 19일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에서의 미군 철군을 전격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이 발표로 인해서 미 행정부 강경론자인 매티스 국방장관이 사퇴하는 등, 국내 국제적으로 큰 폭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튀니지에서 시작된 ‘쟈스민 혁명’의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나라가 바로 시리아입니다. 시민 혁명으로 인한 정부군과 반정부군의 싸움, 더불어서 ISIS가 칼리프 정부를 내세우면서, 시리아에서 큰 세력을 넓히는 등,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빠져 들었습니다.
이 소용돌이에 끼어든 미국은, 이 시리아 내전과 ISIS와의 전투에 직접적인 개입보다는 정부군을 상대하는 시리아 반군과 ISIS 대항을 위해서 시리아 쿠르드 군들을 훈련하고 무기를 제공하는 쪽으로 전쟁에 개입하고 있었습니다.
미군의 존재 자체만으로, 시리아의 균형추를 맞추고 있었는데, 이 균형추가 빠지면서, 중동 전세가 급격하게 혼란에 빠져드는 양상입니다.

앵커: 미국의 철군으로 인한 중동의 정세는 어떻게 바뀔 수 있을까요?
통신원:예, 쉽게 예단할 수는 없지만, 지금 예상 가능한 판세의 변동은 확실히 있습니다. 지금 중동 정세의 중심축을 이루는 국가들이 러시아와 이란, 미국입니다. 중심을 잡고 있는 미국이 빠짐으로써, 중동의 정세는 빠르게 러시아와 이란으로 쏠리게 됩니다. 그러면, 중동에는 더 큰 혼란이 가중될 것입니다.
중동의 혼란의 가장 큰 핵심은 이슬람의 패권주의입니다. 곧 이란을 중심으로 한 시아파와 사우디 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인한 수니파의 싸움입니다. 러시아가 이란을 밀고, 미국이 사우디 아라비아를 밀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이 시리아에서 발을 뺌으로 인해서, 중심축이 이란과 러시아로 확 쏠리는 것입니다. 시리아에서의 미군 철군에 이어, 아프카니스탄과 이라크에서의 미군 철군이 이루어 질거라고도 보고 있습니다.
앵커: 구체적으로 미국 철군으로 인한 이스라엘의 영향과 메시지가 있으면 알려주십시요!
통신원: 지금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위협이 되는 나라가 이란입니다. 수니파의 수장 나라인 이란이 이스라엘의 가장 큰 위협인 이유는, 이란 수니파의 궁극적인 목표는, 그들의 마지막 12번째 이맘(종교 지도자)이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다스리는 것입니다. 그들의 종말론적 신앙이 곧 이스라엘의 멸망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란의 대리인들인 시리아 정부와 레바논 헤즈볼라 등이 계속적으로 이스라엘과의 전쟁을 준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시리아에서의 미군 철수는 궁극적으로 이스라엘의 안보와 직접적으로 연결이 됩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을 도와주는 나라가 미국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이스라엘을 보호하는 분은 한분 하나님이십니다. 아브라함과의 언약을 끝까지 이루시는 분, 언약의 내용은 자손과 영토에 대한 약속입니다. 이 백성과 땅을 지키시는 분이, 그분 한분임을 전세계가 알게 될 것입니다.

앵커: 네. 이갈렙 통신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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