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인도네시아와 한국 문화가 결합된 ‘코리안 클럽 페스티벌’이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됐습니다.
그 현장을 인도네시아CGNTV가 촬영했습니다.
김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삼삼오오 모여 행사를 기다리는 청년들의 모습 속에 기대감이 가득합니다.
이들은 인도네시아 에사웅굴 대학과 한국 동아리 항아리가 협력해 최근 개최한 ‘코리안 클럽 페스티벌’에 참여하고자 모였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에 참석한 자카르타, 보고르 및 반둥 지역의 일곱 개 대학 대표들은 각자가 준비한 한국과 인도네시아 무용, 판토마임 등을 선보였습니다.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전통 공연들이 반복돼 진행될 때 100여명의 학생들은 두 국가의 연합과 하나 됨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자카르타 예술대학의 한 공연팀은 ‘풍요로운 인도네시아’와 ‘케이팝’이 접목된 댄스를 선보였습니다.
[인터뷰]아나스타시아/자카르타 예술대학 저희의 공연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문화가 융합된 것입니다. 또 저희는 인도네시아 무용이 구시대적이지 않고,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쉽게 배울 수 있는 재미있는 무용입니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학생들은 특히 케이팝 공연에 큰 관심과 호응을 보였습니다.
[인터뷰]한리안사 / 페스티벌 참가자 페스티벌에 와서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한국의 음식과 전통복장을 접하고, 한국 가요를 들으면서 너무 좋았고,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인터뷰]로살리나 누그라헤니 / 에사웅굴 대학 언어 및 문화원장 인도네시아 대학생들이 케이팝을 정말 좋아합니다. 저희는 한국 사람이 이렇게 유명해진 것은 아주 열심히 일했기 때문이라고 말해줍니다. 그 점을 잘 배워서 대학생들이 자신의 목표에 집중해 나아갈 수 있도록 알려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를 접하는 이런 페스티벌을 통해 인도네시아 청년들은 더욱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페트루스 김 / 항아리 클럽 설립자 젊은이들은 다양한 나라의 많은 문화를 알아가면서 새로운 가치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젊은이들이 한국의 문화를 통해 닫혀 진 그들의 마음을 열고 하나님의 사랑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