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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는 가정사역의 4가지 패러다임은?

919등록 20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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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가정사역이라고 하면
부부상담, 가족상담 등의 영역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하지만,
코로나19라는 큰일을 겪은 이 시기에
가정사역의 패러다임이 크게 바뀌고 있습니다.

어떠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지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 전혜선 총무를 만나
들어봤습니다.

김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대한예수교장로회,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등 7개 기관과 교단이 함께하는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 전혜선 총무는
통합적인 접근으로의 가정사역의 변화를
가장 먼저 언급했습니다.

[인터뷰]전혜선 총무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
"지금까지의 가정사역이 상담영역에 치중돼 있었잖아요. 상담영역에 치중돼 있었던 것을 통합적으로 접근하자. 예배라든지, 교육이라든지, 섬김이라든지, 심지어는 교재라든지... 기독교 교육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영역으로 나눠서 각 영역마다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해 보고 가정사역에서 적용할 점들을 좀 찾아보고..."

[자막: 변화1. 가정상담 위주 -> 통합적 접근으로]

예배, 교육, 섬김, 교재 등
그 어느 것 하나 따로 떼어서
생각할 수 없는 것이 가정이라는
통합적인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자막: 변화2. 전문가 의존 -> 교회별 자립형 사역]

또 하나의 달라지는 패러다임은
각 교회의 자립형 가정사역입니다.

가정이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영역에 대한
올바른 사역이 이뤄지려면

[자막: 가정 사역에 필요한 교류와 신뢰 장점]

오랜 시간 교제, 신뢰, 감정교류 등을 쌓아온
개 교회 중심의 가정사역이
외부 전문가나 전문 강사보다 효과적이라는 접근입니다.

그래서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는
가정예배서와 월간 새가정 잡지 등을
각 교회에 보급해
가정사역의 자립성을 키워주고자 하고 있습니다.

[자막: 변화3. 내 가정 중심 -> 우는 가정에 대한 접근]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것은
바로 ‘우는 가정’에 대한 접근입니다.

[인터뷰]전혜선 총무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
"코로나19가 막 확산됐을 때 사람들이 너도 나도 내 가족의 걱정 먼저 앞서서 하느라고 불안심리 때문에 이웃들을 돌아보지 못하는 경우들을 접했죠. 우는 가정들에서 돌봐야겠다는 외침, 주장, 당위, 해야 한다는 의무들이 이야기 되어지는 것이 당연한 과제라고... 내 가족 중요하지만, 우리가 예수그리스도를 하나님으로 섬기면서 한 가족이잖아요."

[자막: ‘우는 가정과 함께’ 가정평화 캠페인]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는
매년 가정평화 캠페인 주제를 선정하고 있는데,
그래서 올해의 주제는
‘더불어 살아가는 하나님의 가정 – 우는 가정과 함께’입니다.
[자막: ‘우는 가정’ 돕는 기관들과 자매 결연]

이를 위해 협회는
우는 가정을 도와주고 함께하는 기관들을 선정해서
최근 자매결연을 맺었습니다.

그들이 섬기고 있는 가정마다 가정예배서와 새가정 책이
무료로 보급되고 있습니다.

[자막: 우는 가정들 사연, 월간 새가정에 소개도]

월간 새가정에 우는 가정들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소개하기도 합니다.

[인터뷰]전혜선 총무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
"어떤 가정들인지도 잘 모르는 경우도 많고, 소개함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적으로 알려내는 일이 더 중요할 것 같아서...우리의 이웃들이 내 주변의 교인들이 이러한 삶을 사는구나 공감하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 어떻게 돕고 섬길 수 있을까."

[자막: 변화4. 가치 중심적 사역에서 실천 중심으로]

형편과 사정, 이야기가
각기 다른
가정들을 하나님 앞으로 이끄는
가정사역이라는
가치 중심적 일들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전혜선 총무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
"가치중심적인 것이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실천적인 주제를 정하고 우리가 생활에서, 일상에서 실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보자..."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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