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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에서 인근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향하던 난민선이 전복됐습니다.
전복된 난민선에는
최대 600명이 탑승해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구조가 확인된 인원은
150여 명에 불과합니다.
난민 탑승객은 이집트 수단 에리트레아 소말리아 등
아프리카 출신이 대다수이며
시리아 이라크 등 중동에서 온 이들도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목격자들은
이 배에 탔다가 물에 빠진 난민 중 대다수는
10살에서 13살 가량의 어린이들이라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한편 최근 국제난민기구는
올 들어서만 지중해에서 불법 난민선을 타고 가다
숨지거나 실종된 사람은
최소 2천8백여 명에 달한다고 밝힌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