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소개
이집트 정부가
현지 무장단체들과 충돌이 자주 발생하는
시나이반도에 대한 비상사태를 3개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이 지역에서 거의 매일 군인이 숨지는 등,
충돌이 늘자,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19일 관보를 통해
비상사태를 3개월 연장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주에도 한 무장단체가
이 지역 내 검문소를 공격해
군인이 최소 1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정부는 이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해질녘부터 다음날 동틀녘까지 통행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 폭력이 급증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3년 7월 쿠데타로
이집트 첫 민선 대통령인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이 축출된 이후부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