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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후보 신 맹세 표어에 기독교계 뿔나

495등록 20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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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월 대통령선거에 입후보한
오스트리아 극우당 후보가
'신'을 언급한 선거운동 표어를 내세워
기독교계의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극우 성향 정당인
자유당의 노르베르트 호퍼 후보는 최근
"하나님께 맹세합니다"라는 표어를 내걸고
선거 운동을 펼쳤습니다.

자유당은 이 표어가
"기독교와 서구의 가치에 강하게 근거하고 있으며
개신교로 개종한 호퍼가 본인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기독교계는 호퍼 후보가
자신의 정치적 목적으로 위해 신의 이름을 내세운다며
반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들은 특히 자유당이
반 이민과 반 난민 정책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는데
신은 난민을 포함한 약자를 옹호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호퍼 후보는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가 믿는 하나님 안에서'란 글귀가 적힌 미국 1달러 지폐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다루 책,
'신께 맹세합니다‘의 표지를 함께 찍어 올리고

자유당의 문구는 신의 이름을 악용한 것이 아니라
전통과 문화에 깊이 뿌리를 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호퍼가 당선되면
유럽연합 창설 이 후, 유럽에서 처음 탄생한
극우 국가수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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