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소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20년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의 해결 방안으로 고수해온
두 국가론을 포기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백악관에서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두 국가론’이든 ‘한 국가론’이든
양쪽이 원하면 어느 것이든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90년대 초 오슬로 협정 이후
이-팔 간 평화를 위해 두 국가론 이외에는 답이 없다고
지난 20년간 고수해온 미국의 입장을 뒤집는 것입니다.
뉴욕타임스 등 미 언론들은 이번 발표가
친 이스라엘 정책의 일환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두 국가론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이
서로를 독립된 국가로 인정하는 것으로
실질적으로는 국력이 약한 팔레스타인에 유리했지만
한 국가론에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은
이스라엘이 주도권을 잡고
팔레스타인을 흡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한편, 이 날 기자회견에 앞서 유엔과 팔레스타인 측은
"미국이 이스라엘 편으로 돌아섰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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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당(fond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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