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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콥트교회 연쇄 폭탄테러 발생

594등록 2017-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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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북부 지역의 콥트교회 두 곳에서
연쇄 폭탄 공격이 발생해
사상자 160명 이상이 발생했습니다.

이집트 일간 알아흐람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 9일 오전 10시 쯤
수도 카이로에서 북쪽으로 120km 떨어진
탄타 시내 ‘마르 기르기스’
콥트교회에서 강력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이 폭발로 최소 36명이 숨지고
부상자도 130명을 넘어섰습니다.

부상자 중에는 중상자들도 있어
사망자 수가 더 늘 수도 있다고
이집트 보건부는 밝혔습니다.

교회 안에는 종려주일을 맞아
예배를 드리던 성도들이 많아
피해가 더 컸다고
현지 통신원들은 전했습니다.

비슷한 시간대 이집트 북부
제2의 도시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세인트 마크’콥트교회에서도
자살 폭탄 공격이 일어났습니다.

이 교회에서도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66명이 다쳤습니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 IS는
이날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집트에선 지난해 12월에도
IS 이집트 지부가 자처한 폭탄 공격으로
수도 카이로의 콥트교회에서
폭탄이 터져 25명가량이 숨졌습니다.

콥트교는 대다수가
이슬람 수니파인 이집트에서
자생적으로 발전한 기독교 종파로,
인구의 10%가량을 차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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