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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을 비난하고
국제사회의 현장조사 허용을 촉구하는 내용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이 부결됐습니다. 현지시각으로 12일,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안보리에 상정된 시리아 결의안 표결에서
5개 상임이사국 중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해 채택이 무산됐습니다.
러시아가 시리아에 관한 안보리 결의안 채택을 막은 건
이번이 8번째입니다.
중국은 기권표를 던졌습니다.
이밖에도 비상임 이사국인 볼리비아도 결의안에 반대했으며
에티오피아, 카자프스탄은 기권했습니다.
안보리 결의안이 채택되려면
5개 상임이사국인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의 만장일치를 포함해
이사국 15개국 중 9개국 이상이 찬성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