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소개
김정남 암살 사건으로
북한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은
말레이시아가 자국에 불법체류 중인
북한인 296명을 추방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말레이시아 현지매체 더스타에 따르면
말레이 이민국은 이달초
체류 기간이 끝난 북한인 노동자 117명에게
11일까지 자진 신고해 떠날 것을 명령했습니다.
이후 이민국은 113명이 자수했으며
이 외에도 취업 비자 없이 말레이사에 체류했던
183명도 자진 신고해
추방 조치를 밟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북한과 사라왁주가 체결한
특별 노동 협정 아래 모두 별도 비자 없이
말레이 사라왁주에 거주했으며
상당수가 석탄 광산에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말레이 정부는 김정남 암살 이후
사건의 배후를 북한 정부로 보고
북한과 맺었던 무비자협정을 폐기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