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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등록 20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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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선교지 소식을 전해 드리는 월드리포트입니다.

교회는 2천 년 전, 태동하던 당시부터 박해를 당했고,
오픈도어 선교회가 매년 발표하는 세계기독교박해지수를 보면
매 년 그 정도가 심각해지고 있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중동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기독교 박해는 계속되고 있는데요.
최근 워싱턴 D.C에서는 박해받는 크리스천을 위한 서밋이 열렸습니다.

현재 50개 국 크리스천 2억 명이 극심한 박해 속에 살며
매달 3백여 명이 신앙을 지키다 목숨을 잃습니다.
일각에서는 지금이 기독교 2천 년 역사 가운데
가장 박해가 극심한 때라고 말하기도 하는데요. .
박해 받는 크리스천은 대부분 사회로부터도 고립되고 외면당하기 일쑤죠.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워싱턴 D.C. 에서 열린 서밋에는
130여 개 국에서 지도자 6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가 박해 받는 크리스천에게 연대를 표하고
박해에 맞서 싸우기 위해 세계 교회를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참석해 박해 받는 크리스천에게 지지를 표했습니다.

[인터뷰]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오늘 이곳에 우리와 함께 한 담대한 이들 앞에 겸손한 마음으로 섭니다. 믿음에 대해 변명하지 않고 박해를 당한 이들입니다.”

이미 박해 받고 있는 참석자들의 신분이 노출되면
고국에 돌아갔을 때 또 다른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 비공개로 그들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한편 미국 내에서 새로운 차별이 일어나고 있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
“사업체가 문을 닫고, 표적이 돼 공격 당한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동성애자 인권 운동가들이 밀려들었고, 진보주의 판사들이 그들을 지지했습니다. 공격 당할까 봐 두려워하는 기독교인들이 있습니다.”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는 참석한 교회 지도자들이 용기를 얻고 고국에 돌아가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을 지키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6년간 시리아 내전으로 숨진 사람만 32만여 명.
수백만의 난민이 발생했는데요.
시리아 내전 해결을 위한 유엔 주도의 평화 협상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재개됐습니다.

스테판 데 미스투라 유엔 시리아 특사가
시리아 정부 대표단과 반정부 대표단인 고위협상위원회를 만났습니다.

데 미스투라 특사는 이에 앞서 겐나디 가틸로프 러시아 외무차관과도 회동하고
카틸로프 차관 역시 바샤르 알 자파리 유엔 시리아 대사와도 만났는데요.
협상 전망이 밝지는 않습니다.

16일 미국 국무부가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이
수도 다마스쿠스 북쪽 세드나야 감옥 안에 화장장을 설치해
수감자들의 시신을 몰래 처리해, 대량학살을 은폐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면서
긴장이 고조됐기 때문입니다.

시리아 정부는 이 같은 혐의를 즉각 부인했지만,
반정부 대표단 측은 미국 등 국제사회에 이에 대한 대응을 요구했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이어지는 이번 협상에서는 통치방식과 새 헌법,
선거, 대테러전 등 네 가지 쟁점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사드 대통령은 제네바 협상을 "단순히 언론을 위한 회담"이라고 말했는데요.
앞 서 5번이나 해법 도출에 실패한 시리아 평화회담은
이번에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교회가 급식비를 내지 못하는 가정을 지원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킴 브라운 목사 / 레바논산 침례 교회
“트위터에서 시작된 일입니다. 저의 아내가 트위터에서 글을 봤어요. 급식비를 연체한 아이들을 대신해 돈을 낸다면 축복을 전하는 기회가 될 거라고요.”

교회는 처음에 한 학교만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지원 범위를 확대해
지역 내에 있는 40여 개 공립 학교의 학생들을 돕고 있습니다.

킴 브라운 목사는 이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낼 기회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킴 브라운 목사 / 레바논산 침례 교회
“주님께서 교회가 공동체 중심적으로 자비롭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교회 밖에서 드러내기를 원하신다고 생각합니다.”

은혜가 계속해서 이어져 레바논산 침례 교회의 사례를 따라 다른 도시에서도 급식비를 대신 내주는 일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킴 브라운 목사 / 레바논산 침례 교회
“우리는 축복하기 위해 축복받았습니다. 중요한 메시지는 이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상황을 모르는 체하지 마세요. 하나님께서 당신을 번성하게 하시고, 축복하셨다면 세상이 나눔 받기를 기다린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하나님 나라에서는 그런 일을 그리스도의 사랑이라고 부를 겁니다.”

하나님께 거저 받은 사랑을 이웃에게 나누어 주는 그 때가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는 순간이겠죠.

지금까지 CBN과 함께 하는 월드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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