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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로하니 대통령 연임…이란 복음화 돌파구 마련해야

531등록 201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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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커멘트▶

지금 세계 각국에서는 지도자를 선출하는
선거가 이슈인데요.

최근 이란에서도
하산 로하니 대통령이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서방국가에 대한 개혁개방의 정치와는 달리
기독교 박해는 점점 더 심해지고 있어
이란 복음화에 대한 돌파구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주희 기잡니다.

◀리포트▶

이란 국민들은 개혁개방 노선의
하산 로하니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19일 임기 4년의 대통령을 뽑는
이란 대통령 선거에서 득표율 57.1%로
하산 로하니 대통령이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2015년 7월 이란 핵 협상 타결을 이끌어낸 것이
연임 성공에 크게 작용했습니다.

서방국가의 이란 제재를 풀고 경제를 성장시키는 것이
2기로 접어든 로하니 정권의 숙제가 된 셈입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표현의 자유,
인터넷 통제 완화 등 이란의 인권 상황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오기도 했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이 비교적 온건하고
합리적인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이슬람 세력의 확장과 함께
이슬람을 국교로 인정하는 이란에서
기독교 박해는 점차 노골화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신정 체제인 이란에서 대통령보다 더 위에
종교의 수장인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픈도어선교회가 발표한
‘기독교 박해순위 2017’에 따르면
이란은 7위를 기록했습니다.
탄압정도도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만석 담임목사 / 한국이란인교회]

이런 분위기 속에서 ‘직접 선교’보다는
이메일이나 기독교 위성 TV를 통한
‘간접 선교’가 효과적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이만석 담임목사 / 한국이란인교회]

이미 가정교회와 지하교회를 통해
기독교위성TV가 효과적인
복음 전도의 도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기독교 위성 TV를 통해
팔시어와 아랍어를 사용하는 이란인,
이란인 디아스포라와 중동 아랍인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기독교 박해가 날로 심해지는 가운데
상황에 맞는 선교 대책을 세우는
지혜가 필요해보입니다.

CGN투데이 이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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