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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 궁지에 몰린 IS

640등록 2017-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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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선교지 소식을 전해 드리는 월드리포트입니다.

영국에서 또다시 테러가 발생해 메이 총리가
자국 테러 위협 수준을 “위급” 단계로 높인다고 발표했습니다.

IS는 이번 테러 역시 자신들의 소행임을 자처한 가운데
테레사 메이 총리도 배후 세력이 존재할 개연성을 배제하지 않고 조사 중입니다.

지난 달 22일에 발생한 맨체스터 공연장 폭탄 테러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영국에서 또다시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지난 3일, 영국 런던 브리지 주변에서 차량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테러범 3명이 인도로 차량을 몰아 보행자를 들이받은 뒤,
차에서 내려 흉기를 휘둘러 7명이 숨지고 48명이 다쳤습니다.

테러범들은 현장에서 모두 사살됐지만 신원 확인 결과,
이슬람 극단주의 추종자였음이 드러났습니다.

IS는 테러범들이 IS와 사전 접촉하고 지휘에 따라 행동했다며
테러의 배후임을 거듭 주장했는데요.
영국 경찰은 자생적 테러리스트,
이른바 외로운 늑대의 범죄일 개연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음날에 열린 맨체스터 공연장 테러 피해자를 위한 자선 공연에
5만 명이 넘게 모여 테러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또 런던 시청 앞에서는 테러 희생자를 기리며
테러에 굴복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는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한편에서는 테러가 이처럼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원인으로
거점을 잃은 유럽계 IS대원들이 고향으로 돌아가 테러를 감행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이른바,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면, 또 다른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풍선효과 때문인데요.

지난 6일, 쿠르드·아랍연합 시리아민주군(SDF)이
'IS 수도'로 알려진 시리아의 락까로 진격했습니다.

SDF의 대변인 탈랄 셀로가 락까 북부 하지마 마을에서
"우리는 테러와 테러범의 수도인 락까를 해방하는 대전투의 개시를 알린다"고 전했습니다.

시리아민주군(SDF)이 지난 해11월에 미국의 지원을 받아
'유프라테스의 진노'로 명명한 락까 작전을 개시한 지 7개월 만입니다.

시리아 정부도 이례적으로 시리아민주군의 IS 격퇴 전을 승인한 바 있습니다.

시리아민주군(SDF)은 최근까지 락까 주변의 IS 근거지를 차례로 장악하며
IS의 보급로를 차단하고 도시의 북쪽, 동쪽, 서쪽에서 포위망을 좁혔는데요.

이번 락까 탈환전은 IS의 최대 거점 도시인 이라크 모술이
조만간 함락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시작됐습니다.

시리아민주군(SDF)은 탈환전을 시작하면서 주민들에게 가능한 멀리 떨어지라고 당부했지만 현재 탈출하지 못한 주민이 수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IS가 민간인을 방패로 삼는 전술을 쓰고 있어
대규모 인명피해에 대한 우려가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6일 전쟁이라 불리는 3차 중동전이 발발한 지, 50년이 흘렀습니다.

1967년 6월5일부터 10사이 벌어진 이 전쟁은
오늘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끝없는 분쟁의 씨앗을 뿌린 사건으로 평가 받는데요.

이스라엘은 이 전쟁에서 압승을 거두고
요르단 강 서안 지역과 가자지구, 동예루살렘, 시리아 골란 고원 일부와 ,
이집트 시나이 반도를 장악했습니다.

주목할 것은 유대 민족이 분단되어 있던 예루살렘의 동쪽 지역을 회복했다는 점인데요.
이스라엘은 이를 성경의 예언이 성취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1978년에 이집트와 평화협정을 맺으면서 반환한 시나이 반도를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은 여전히 이스라엘에 병합된 상태로 6일 전쟁은 결국 중동 분쟁의 시발점이 됐습니다.

[조엘 로젠버그]
"예루살렘은 50년 전에 다시 통일됐지만 전쟁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치 전쟁이자 경제 전쟁이죠. 이스라엘을 정치적으로 고립시키려는 세력들이 있습니다.
예루살렘은 화약고이자 진앙지 입니다. 아시다시피 유대인들은 4천 년간 이 도시를 원해왔고, 얻기 위해 싸웠습니다. 예루살렘이 이스라엘 아래 있다는 건 성경적이며, 예언의 성취입니다. 하지만 문제가 얽혀있죠. 예루살렘의 평화와 이스라엘의 안전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세상은 모두 평화를 원한다고 하지만,
전쟁의 소문은 늘어가고 있죠.

온통 서로를 향한 적대감이 늘어가는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소명은 과연, 무엇일까요.

지금까지 CBN과 함께 하는 월드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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