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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선 보수당 과반 실패…하드 브렉시트 불투명

546등록 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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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런던과 맨체스터에서 잇따라 테러가 발생한 영국에서
조기 총선이 치러졌습니다.

투표 결과 보수당이 1당을 유지했지만
과반 의석을 확보하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이로써 어느 정당도 과반을 점한 정당이 없는
‘헝 의회’가 현실화됐습니다.

영국 메이 총리는
브렉시트 협상을 위한 강력한 정치력이 필요하다며
2020년으로 예정돼 있던 총선이 앞당긴 바 있습니다.

보수당이 압도적 승리를 예상했지만
이른바 '치매세'로 불리는
'사회적 돌봄'지원 축소 정책을 발표하고
노인들이 받을 수 있는 요양비 수급기준을 대폭 올리면서
유권자들이 반발을 산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로써 조기 총선을 제안했던 테리사 메이 총리는
책임론을 면치 못하게 됐습니다.

새 정부가 구성될 때까지 테리사 메이는 총리직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다른 야당들을 대상으로 과반 의석을 채우기 위한
연정 구성 작업에 돌입하게 될 예정입니다.

보수당이 부진함에 따라 EU 단일시장과 관세동맹에서
탈퇴하는 ‘하드 브렉시트’에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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