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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억류 美 대학생 '오토 웜비어' 석방…혼수상태

554등록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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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7개월 동안 억류했던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를 석방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뉴욕타임스 등 미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북한은 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버지니아대 대학생 오토 웜비어를 석방했습니다.

웜비어는 현재 혼수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웜비어는 지난해 여행차 북한을 방문했다가
호텔에서 정치선전물을 훔치려 한 혐의로
북한 당국에 체포됐습니다.

체제 전복을 꾀했다는 이유로
재판에서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지금까지 북한에 억류돼있었습니다.

웜비어의 가족은 웜비어가 재판 뒤
식중독에 의한 신경마비질환인 '보툴리누스 중독증'에 걸렸고,
수면제를 복용한 뒤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웜비어의 건강상태에 대해
웜비어와 가족을 존중해 언급하지 않겠다며
공개를 거부했습니다.

웜비어의 석방으로 북한에 억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미국인은 3명으로 줄었습니다.

북한에 억류중인 우리 국민은
김정욱, 김국기, 최춘길, 고현철 선교사 등 6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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