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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성도', "교회는 영적 성숙 도움 안돼"

663등록 201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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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문화선교연구원이
신앙이 있지만 교회에 가지 않는
일명 가나안 성도가
교회를 떠나는 이유에 대해 조사한
미국 리서치 그룹,
‘바나 리서치’의 보고서를
소개했습니다.

바나 리서치는 보고서에서
가나안 성도를 ‘예수는 사랑하지만
교회는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이라고 정의하고

지난 6개월 동안 교회에 출석하지 않은
가나안 성도들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 2004년에
4%에 불과했던 가나안 성도가
최근에는 10%대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응답자 93%가
하나님은 한 분이라고 답해
전통적 신앙관은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문선연은 가나안 성도들이 교회를 떠나는 것은
교회에 대한 상처나 제도에 대한
불신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이들의 영적 성장에
교회의 행태가 별로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전에는 하나님과 인간의 실체에 대한
이해를 위해 교회를 찾았지만
지금은 자신의 내면에서
그 진리를 탐색하고
교회에서 확인을 얻는 방식을 택한다는 겁니다.

가나안 성도들이 강조하는 것은
이런 개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경험을 쌓는 공간으로
더 이상 교회가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바나 리서치 로세나 스톤 편집장은
앞으로 교회가 가나안 성도들에게
교회가 존재하는 본질적 이유를
명확하게 전달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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