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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원의 '십자가 철거' 판결에 비판 커져

577등록 2017-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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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그래함전도협회 회장인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미국 플로리다의 ‘베이뷰 십자가’를 철거해야 한다는 연방법원의 판결을 두고
‘어리석은 결정’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베이뷰 십자가’는
플로리다 베이뷰 십자가공원에 설치된
높이 7.6 미터의 대형 십자가 모형으로,
지난해 ‘미국인본주의자협회’와 ‘종교로부터의자유재단’ 등이
종교적 상징물 존치를 위한 시민의 비용 분담은 위법이라며
철거 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이에 미 연방법원 로저 빈슨 판사는
지난 75년 동안 베이뷰 십자가가
지역 내 역사와 문화적 자산 역할을 해온 것은 사실이나,
영구적인 도시의 공공재라고 볼 수 없다며
30일 이내 철거할 것을 판결했습니다.

이 같은 판결에 그래함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나타내는 십자가를
일부 인본주의 단체들의 주장에 따라 철거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이번 소송에 거부감을 드러낸 다른 판사 역시,
공원을 이용한 수많은 시민들에게
지난 75년간 베이뷰 십자가가 피해를 끼친 적은 없었다며
철거 판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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