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소개
나이지리아에서
현지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이슬람 율법,
'샤리아'를 어긴 혐의로
주민 8명을
공개 처형했습니다.
AFP통신은 현지시간 11일,
4명의 보코하람 조직원이
눈이 가려진 8명의 주민을
땅바닥에 엎드리게 하고
총을 쏴 처형한 후
주위를 둘러싼 주민들이
환호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흰 터번을 쓴
조직원 한 명이
처형 직전 군중들에게
사형수들이 이슬람 율법을 버리고
배교를 저질렀다며
비난하는 장면도
담겨 있습니다.
보코하람의 이번 영상은
'이들 반군이
거의 모든 지역에서
패퇴했다'고 주장하는
나이지리아군 당국에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목적을 가진 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