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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8월 말부터 북한 여행 전면 금지

475등록 201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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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가
8월 말부터
자국민의
북한 여행을
전면 금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21일
렉스 틸러슨
국무부 장관이
미국 시민의
북한 여행 전면 금지
조치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난 지 엿새 만인
지난달 19일 사망한
오토 웜비어 사건이
결정적으로 영향을
끼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미국 여권을 가지고
북한에 입국하는 경우
해당 여권은
무효가 되며
인도적 목적 등으로
북한을 방문하려는
미국인은
특별 여권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이번 조치로 북한은
냉전 시대 이후
미국이 지정한
유일한 여행금지
국가가 됩니다.

여행금지 조치는
다음 주 관보에
게재되며
30일 후인 8월 말
발효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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