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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성지 원상복귀에도 '또 충돌'

503등록 201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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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예루살렘 성지에 설치한
보안장치를 제거해달라는
팔레스타인 무슬림의
요구를 받아들여
이를 제거한 후에도
경찰과 팔레스타인 간 충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AFP 통신은
지난 27일 오후 예배 거부를 끝낸
수천명의 팔레스타인 무슬림이
예루살렘의 성지
템플마운트 입구로 입장할 당시
이스라엘 경찰과 충돌했고
이 때문에 100여 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한 무리의 이스라엘 경찰이
무슬림 군중 사이로 걸어들어갔고
이들을 향해 플라스틱병을 던지는
팔레스타인들에게
섬광탄을 발사했습니다.

반면 경찰 측은
템플마운트 입구 주변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이 자신들에게
돌을 던져 충돌이 벌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날 충돌로
이스라엘 경찰은 템플마운트 출입구
최소 1곳을 폐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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