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네트워크

北 제대 군인, 운행 지연 열차서 아사

514등록 2017-08-08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최근 북한에서 제대 군인 2명이
집으로 돌아가는 열차 안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북한 내부사정을 취재하는
일본 언론 매체 아시아프레스가
취재원으로부터 받은 제보에 따르면

당시 평성을 출발한 기차가 전기 사정으로 가다 서다를 반복했고
보름이 되도록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식량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영양실조로
사망했을 개연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아시아프레스’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에도 전력 사정이 나빠진 10월 중순부터
열차 운행을 거의 하지 못했으며
함경북도 무산에서 평양까지 열차로 가는데 열흘 이상이 걸리고,
멈춰 버린 열차 안에서 사망자도 발생했습니다.

또 자유아시아방송은 열악한 전력 사정 외에도
낙후된 시설과 철도원의 부정부패 등으로
당분간 북한의 열차 운행은 정상화하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양강도의 농촌 지역에선
전기 공급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탈북과 밀수 방지를 위해 국경지역에 세운 철조망에는
24시간 내내 전기가 흘러가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