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네트워크

케냐 대선 결과 반발 시위 유혈 충돌 격화

682등록 2017-08-14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케냐 경찰이
대선 잠정 개표결과에 반발하는
시위대를 향해 발포하면서
최소 4명이 숨지는 등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이번 충돌은 전국적으로
개표가 90% 이상 진행된 상황에서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이
야권 후보 라일라 오딩가를
140만 표차로 앞서고 있다는
개표결과가 공개된 뒤 발생했습니다.

오딩가 후보는 해커가
선관위 데이터베이스에 침투해
집계 결과를 조작했다며
부정 선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선거 참관인을 맡은 존 케리 전 미 국무장관은
전자 투표 시스템에는 이상이 없다며
충돌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케냐 지도부가 국민에게
신뢰를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프리카연합과 유럽연합의 참관인들도
공동 성명을 통해
선거 과정에 불만이 있더라도
합법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케냐에선 2007년 대선 당시,
개표 부정 시비가
종족 간 유혈사태로 번지면서
두 달 간 최소 1100명이 숨지고
난민 60만 명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