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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월드리포트: 박해를 이겨내는 믿음

475등록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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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 선교지 소식을 전해 드리는 월드리포트입니다.
박해 받는 교회를 돕다가 박해를 받게 된 한 선교사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IS 대원들과 함께 수감돼 극심한 고초를 받다 기적적으로 석방됐다고 하는데요.
피터 야식 선교사를 만나봅니다.

[영상]
피터 야식(Petr Jasik) 선교사는
지난 2015년, 박해 받는 수단 기독교인들을 돕기 위해 체코에서 수단으로 향했습니다.

수단 정부가 기독교인 외국인 노동자를 전부 추방한 지 2년이 지난 때였는데요.
그가 수단에서 머무는 동안, 기독교 지도자들을 만나 영상을 녹화한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정부 요원들은 피터 선교사의 장비를 압수하고
간첩 혐의로 기소해 IS 대원들이 있는 교도소에 수감시켰습니다.

[인터뷰] 피터 야식 선교사 / 순교자의 소리 인터뷰 #1
“IS 대원 중에 리비아 사람이 있었어요. 12살 때 토라보라에서 오사마 빈라덴의 개인 경호를 했다고 합니다. 나중에 그는 리비아로 돌아갔고, 해변에서 벌어졌던 이집트 기독교인 21명의 참수 사건에 가담했습니다. 그는 제가 미국인이나 러시아인이었다면 바로 목을 부러트려서 죽였을 거라고 말했어요. 주머니에서 낚싯줄을 꺼내어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낚싯줄로 어떻게 사람을 순식간에 죽일 수 있는지 보여주었습니다.”

피터 선교사와 같은 방에서 지낸 재소자들은 실제 테러에 가담한 자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한번은 바깥소식을 묻는 그들에게 피터 선교사는 2015년 당시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렸던 파리 테러 소식을 전해주었다고 하는데요. 그들의 반응은 놀라웠습니다.

[인터뷰] 피터 야식 선교사 / 순교자의 소리 인터뷰#2
“129명이 사망했다는 이야기를 하자 말을 끊고 ‘알라 아크바’를 한참 외쳤어요. 그 순간 그들에 대해 파악하게 됐고 더 바깥 소식을 전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저를 더러운 돼지 또는 더러운 쥐라고 불렀습니다. 제가 그 이름에 반응하지 않으면 때렸습니다. 손바닥이나 주먹으로 저의 얼굴을 쳤습니다. 그러다가 나무 막대기로 때렸어요. 그렇게 해서 서서히 새로운 이름으로 살게 됐습니다. 저는 더는 피터가 아니었고, 그저 더러운 돼지였어요.”

피터 선교사는 수감된 이후, 가족에게 돌아가게 해달라고 매일같이 기도했다고 하는데요.
수감 4개월이 지나갈 쯤, 에리트레아인 재소자들 몇 명을 전도하게 되면서 또 다른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피터 야식 선교사 / 순교자의 소리 인터뷰 #3
“이 일에 목적이 있다는 걸 갑자기 깨달았어요. 주님께는 제가 이 교도소에 있어야 할 목적이 있었어요.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담대하게 입을 열어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같은 방에 있던 무슬림들에게도 전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1월, 수단 법원은 피터 선교사에게 20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
수단의 박해 받는 기독교인을 도운 것이 반국가적이며 간첩행위라는 이유였습니다.

[인터뷰] 피터 야식 선교사 / 순교자의 소리 인터뷰 #4
“저는 매우 위험한 인물로 여겨졌습니다. 제가 순교자의 소리라는 간첩 단체 소속이라고 말하는 걸 들었어요.”

사실 피터 선교사가 박해를 직접 겪는 건 처음 있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목사의 아들인 피터 선교사는 공산주의 국가 체코슬로바키아에서 박해 속에 자랐습니다. 체코슬로바키아의 기독교 억압은 1968년 8월, 독일 적군파의 탱크가 프라하에 밀고 들어가면서 심해졌는데요. 정부 요원들이 수시로 피터 선교사의 부모님을 감시했다고 합니다.

[인터뷰] 피터 야식 선교사 / 순교자의 소리 인터뷰 #5
“정부 요원들은 우리가 성경과 기독교 서적을 받아서 나눠준다는 걸 알았어요. 부모님이 하던 사역이었어요.”

감시 당하던 피터 선교사의 부모님은 비밀경찰에 체포돼 심문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36년이 지나 그의 부모님처럼 피터 선교사도 선교 활동으로 체포됐습니다.
이번에는 공산주의자가 아닌 이슬람주의자의 손에 잡혔습니다.
피터 선교사는 교도소에서 14개월을 지낸 뒤 기적적으로 석방됐습니다.
체코 정부가 그의 석방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했고 국제적인 중보 기도가 있었습니다.
50만여 명이 석방 탄원서에 서명했고, 피터 선교사는 수천 개의 카드와 편지를 받았습니다.
피터 선교사는 수단 여성들이 교도소 근처에서 찬양하는 소리를 듣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인터뷰] 피터 야식 선교사 / 순교자의 소리 인터뷰 #9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되면 당신에게 주어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걸 깨달아요. 당신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으로 교도소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죠. 마지막 순간까지 겸손해지고, 신실해집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을 통과하고 정복하는 시간이 됩니다.”

*.....*.....*

[앵커] 성경에서 등장하는 예언은 하나님의 은사입니다. 그러나 극단주의 신비주의자들의 오용으로 예언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데요.
예언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요?

예언의 은사를 받은 사역자 션 볼즈를 통해 그 답을 찾아보죠.

[인터뷰] 션 볼즈 녹취
“저스틴과 스테파니가 이 자리에 있습니까? 다들 저스틴과 스테파니를 아세요? 정말 여기 있으시네요. 감사합니다. 7월 15일이라는 날짜가 보입니다. 생일인가요? 누구의 생일인가요? 딸의 생일이군요. 주님께서 한 가정이 너를 찾는다고 말씀하셨어요. 하나님께서 두 사람의 이름을 주신 이유는 하나님께서 두 분을 알고 계시다는 걸 알려주고 싶어하세요.”

[인터뷰] 션 볼즈 인터뷰 #1
“우리의 하나님은 무소부재하십니다. 모든 곳에 계시죠. 지금 바로 이 시간, 이곳에 존재하시며 우리와 만나는 하나님이십니다. 예언의 은사는 전 세계 74억 명의 사람들을 모두 돌보시는 우주만물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순간입니다. ‘나는 너를 귀하게 여긴다, 너는 나의 것이다, 나는 너를 정말 중요하게 생각한다’라고요. 또 ‘너에게 중요한 건 나에게도 아주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는 거죠.”

10년 전, 션과 그의 아내는 미국 할리우드에서 <익스프레션 58>이라는 이름으로 섬김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사역 대상을 특정하지 않았지만 특별히 두 그룹의 마음을 끌었는데요.
바로 노숙자와 할리우드 연예인입니다.

두 그룹은 서로 너무 다르지만
션은 그들 모두를 동일한 시선으로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섬깁니다.

[인터뷰] 션 볼즈 인터뷰 #2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일이 좋은 이유는 말씀을 들을 때 천국과 이 땅의 사이를 좁힐 수 있다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일이 있습니다. 언제나 하시겠다고 말씀하시는 일이죠. 이사야 58장에서 가난한 사람을 사랑하라고 말합니다. 아무도 돌보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라고 말합니다. 이방인을 사랑하라고 말합니다. 그건 그리스도인에게 위임된 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자연적인 방법으로는 일으킬 수 없는 회복이 옵니다. 사람들을 순식간에 돌파구로 이끌기도 합니다. 깨달음의 순간이 오는 거죠.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며 나를 사랑하신다는 고백이 나오는 겁니다. 그 일을 극복하려면 여전히 시간이 필요하지만, 전환점이 됩니다. 긍휼함이 없으면 하나님의 마음을 들을 수 없습니다.”

션은 할리우드를 대부분 무신론적인 곳으로 인식하지만
가장 영적으로 활발한 곳이며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시다고 전했습니다.
자신의 사역이 할리우드와 주의 나라를 잇는 사역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션 볼즈 인터뷰 #6 (앞부분 생략하고 22:31부터 사용)
“이곳에 처음 왔을 때는 뭘 해야 할지 몰랐었어요. 사랑으로 섬기는 일이 저의 비전이었지만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는지 몰랐어요. 그래서 교회를 세웠고, 아름다운 교회가 됐습니다. 교회를 사랑합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자신들이 누구인지,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권한을 되찾고, 때가 이르기 전에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돕습니다. 성숙하고, 경험 많은 사람들이 사랑으로 도와주고 있어요. 아름다운 과정입니다.”

션의 고백에 따르면 특별해 보이는 예언의 은사도 결국은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는 여러 방법 중 하나일 뿐인데요.

굶주리며 떠도는 이들,
세계 곳곳에서 박해 받는 기독교인들에게 그 사랑의 능력이 더해지기를 기도합니다.

지금까지 CBN과 함께 하는 월드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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