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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동성결혼 합법화 관련 우편 투표 진행

497등록 201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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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연방 대법원이 최근
전체 유권자를 상대로
동성 결혼의 찬반 여부를 묻는
연방정부의 우편투표 계획에 대해

대법관 7명의 만장일치로
합헌 판결을 내렸습니다.

지난 7일
내려진 대법원의
이 같은 결정은
애초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의 심리 끝에
나올 것으로 예상됐으나
하루 늦춰졌습니다.

대법원의 결정에 따라
우편투표는
오는 12일부터 11월 7일까지
약 2개월간 실시되고
11월 중순,
우편 투표 결과가
집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편투표 이후에는
연방 의회에서 의원 표결을 거쳐
호주는 동성 결혼 합법화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짓게 됩니다.

하지만 현재
연방 하원에서 1석 차이로
다수당을 점하고 있는
자유당-국민당 연립 여당 내에서
찬반 세력이 나뉘어 있어
우편 투표 이후에도
합법화 결정까지는
극심한 갈등이 예상됩니다.

앞서 동성 결혼을
찬성하는 일부 단체는
우편 투표에 약 1억 2200만 호주달러,
한화 약 1천100억원의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고
동성 결혼 혐오를 조장할 수 있다며
우편 투표의 중단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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