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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가 불법 난민 유입을 막기 위해
리비아 해안 경비대 단속 지원을 강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리비아를 통해 이탈리아로 향하는 난민이
일주일에 50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FP통신은
서부 자위야와 사브라타 인근 해역에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9차례에 걸쳐 2082명의 난민들이 구조됐으며
16일에는 추가로 1047명의 난민들이 구조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난민유입이 계속되면서
경제적 사회적 부담을 토로하던 이탈리아는
지난 7월 리비아 해역에 해군 함정을 파견하고
해안 경비대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는 등 해안 경비를 강화하고 있지만
인권 단체들은 해안 경비대 단속에 적발된 난민들이
구타나 고문 등 인권 유린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탈리아의 결정을 강도높게 비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