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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 시리아 한가운데서 영육 살려

535등록 20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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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선교지 소식을 전해 드리는 월드리포트입니다.
한 기독교 구호 단체가 시리아 내전의 한복판에서 부상자들을 돕고 있습니다. 사역은 이스라엘 방위군의 도움으로 은밀하게 진행됩니다.

모두가 잠든 한밤중에 골란고원에서
사역이 한창입니다. 이스라엘 군인들과 시리아
기독교 구호 단체인 프론티어 얼라이언스
인터내셔널(Frontier Alliance International)이
오랜 내전으로 시달린 시리아인들에게 의약품을 전달합니다.

[인터뷰] 달튼 토마스 / Frontier Alliance International
“우리는 이스라엘을 지지하고,
유대인을 사랑합니다. 이스라엘군과 협력해
이스라엘 국경을 통해 시리아 위기에 참여할 수 있다니
구호 단체로써 큰 특권.”

외과 전문의 샐리 파슨스 박사와
외상 병동 간호사인 데비 대니슨은
시리아의 한 마을에 있는 임시 병원에서
7주간의 사역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인터뷰] 샐리 파슨스 외과 전문의 / Frontier Alliance International
“주님께서 모든 나라와 족속에게 가라고
부르시기 때문에 (시리아에) 갔습니다.
하지만 저는 하나님께서 구체적으로
이 일이 저의 일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30년간 외과 전문의로 일한 파슨스는
지난 7주의 사역기간 중, 그간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수술을 해야만 했습니다.
수술 중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 닥치자
수술팀은 기도하며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었습니다.

[인터뷰] 샐리 파슨스 외과 전문의 / Frontier Alliance International
“유튜브에서 제왕 절개 영상을 다운로드
받아서 보면서 수술했어요. 정말 많이 기도했습니다.”

파슨스는 전공분야인 외과 진료외에
제왕절개까지 해야했고 무려 6번이나 집도했습니다.

[인터뷰] 샐리 파슨스 외과 전문의 / Frontier Alliance International
“처음 아이를 받았을 때, 저의
손 위에 올려진 아이의 손을 느꼈어요.
그때의 경험이 계속해서 일하게 합니다.
끔찍한 전쟁의 한 가운데에서 새로운 생명을 볼 수 있었어요.
믿음을 뛰어넘는"

이스라엘군과 프론티어 얼라이언스
인터내셔널의 이같은 연합사역은
굿 네이버 (Good Neighbor) 라는 프로젝트의 일부인데요.
굿 네이버 프로젝트는 이스라엘이
국경 너머 지역에 식량과 연료, 식수를 공급하고
의료사역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고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지금까지 이 프로젝트를 통해 5천 명이 넘는
시리아인이 이스라엘 병원에서 치료받았습니다.

[인터뷰] 세르게이 소령 / Good Neighbor
“우리의 입장에서 아주 간단한 문제입니다.
국경 건너편에서 굶주리는 사람을 외면하고
돕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 그곳의 상황은 심각합니다.
저의 관점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울 기회입니다.
저는 이 일이 자랑스러워요.”

부상자 대부분이 이스라엘의 나하리야 병원으로 옮겨집니다.
한 시리아인 환자는 이곳에서 육체적으로 치료받았을 뿐만 아니라
심경의 변화를 겪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A (가명) 시리아 환자
“예전에는 크리스천이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좋은 사람들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들이 저를 도왔어요."

병원 근처에 통폭탄이 쏟아지고,
러시아 전투기의 위협까지 받는 등 봉사자들은
자신의 생명도 보장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사역하고 있지만
이들은 한결같이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믿음을 고백합니다.

[인터뷰] 샐리 파슨스 외과 전문의 / Frontier Alliance International
“제가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하나님께서 저를 그곳에 부르셨으니 지켜주실 것이며
다 괜찮을 거로 생각했어요.”

[인터뷰] 데비 데니슨 간호사 / Frontier Alliance International
“대가를 치러야 해요. ‘내가 기꺼이 생명을
내어놓을 정도로 당신을 사랑합니까? 물론입니다.’
저의 대답은 ‘네’ 입니다.”

현재 또 다른 팀이 시리아에서 사역 중이라고 하는데요.
토마스는 크리스천들에게 중보 기도는 물론 이 사역에
직접 참여해 달라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달튼 토마스 / Frontier Alliance International
“먼저 기도입니다. 중보해주세요.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어요.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을 보내 주소서 하라’
두 번째는 전문 의료인이라면 이곳에 오세요. 주님을 사랑한다면,
이런 사정을 감당할 수 있고, 이런 환경에서 팀으로
일할 수 있으면 오세요. 우리에게 당신 같은 사람이 필요합니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요즘 중국의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온라인 뷰티 콘테스트가 큰 인기라고 하는데요.
콘테스트에 입상하기 위해서 성형 수술을 하거나
큰 돈을 들여 메이크업을 받는 사례가 늘어,
콘테스트가 외모중심주의를 부추긴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한 목사가
사진을 통해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해 전하고 있습니다.

[영상] 대만의 펭 준 란 (Feng Jun Lan) 목사는
사진을 통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의 인물 사진은 단순하지만 큰 반향을 일으킵니다.

[인터뷰] 펭 준 란 목사
“자연광으로 사진을 찍는 걸 좋아합니다.
교회의 창문이 난 작은 방을 이용해요. 빛과 환경이 완벽해요.
놀라운 결과가 나옵니다.”

펭 준 란 목사는 인물 사진을 찍다가 하나님의 창조물인
각 사람에게서 독특한 매력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인터뷰] 펭 준 란 목사
“성경 말씀을 보면 예수님은 토기장이,
우리는 진흙이라고 합니다. 사진을 들여다보면,
사람의 얼굴에 성경 인물들과 비슷하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 유사성은 하나님의 손길을 반영합니다."

펭 준 란 목사는 교회 성도들과 종교가 없는
친구들을 초대해 사진을 보여주고 각 사진의
이면에 담긴 성경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인터뷰] 펭 준 란 목사
“우리 하나님이 얼마나 놀라우신 분인지
알려주고 싶습니다. 우리는 아름답고, 놀랍게 지어졌습니다.
각 사람은 독특하고, 특별합니다. 우리의 눈, 코
그리고 몸은 하나님의 일을 나타냅니다.
그 어떤 이유로도 그 무엇도 바꾸면 안 됩니다.”

펭 목사는 갤러리를 열고 하나님께 영감 받은 사진을
전시해 믿지 않는 이들에게도 다가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펭 준 란 목사
“보통 사람들이 하나님을 찾기 위해
교회에 갈 가능성은 적지만 예술 행사는
즐겁게 참여합니다. 각 사진을 찍으며
제가 받은 영감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자녀를 위해 기적을 베푸셨습니다.”

갤러리를 찾은 관람객들은 사진에 감동하며
펭 목사가 나누는 뒷이야기에 놀라워합니다.
그는 사진을 통해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열정적입니다.
세상의 사진작가들과 경쟁하며 인생을 바꿀 하나님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나누겠다고 합니다.

[인터뷰] 펭 준 란 목사
“하나님에 관해 나누고자 하는 열정이 있는
사람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CBN과 함께 하는 월드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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