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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 유대인에게 나타난 하나님

603등록 2017-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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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 선교지 소식을 전해 드리는 월드리포트입니다. 올 한해 다양한 선교지 소식 중에는 종교탄압과 박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이야기가 많았는데요. 오늘은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들어봅니다.
유대인 가정에서 자라며 예수님은 가짜 신이라고 믿었던 한 여성이 낯선 이와의 만남을 통해 진리를 얻었습니다. 그녀에게 찾아온 놀라운 복음의 이야기를 함께 보시겠습니다.
*.....*.....*

얼리스 메릿은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나 히브리어 성경을 외우며 자랐습니다.

[인터뷰] 얼리스 메릿
우리는 선택받은 사람이라고 했어요. 우리는 하나님의 진실한 법을 받았고, 구세주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했죠. 613개의 법을 준수하면서 살면 우리는 그 자체로 완전하다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누구인가에 대해 이해하는 건 이질적인 일이었어요. 대학생 때 초자연적인 만남을 갖기 전까진 그랬습니다.

유대인이었던 얼리스는
대학진학을 위해 플로리다로 이주하게됐는데요.
이후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낯선 이를 통해 처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 들었습니다.

[인터뷰] 얼리스 메릿
플로리다에서 크리스천들을 많이 만났어요. 그들은 모두 그리스도에 대해 이야기했죠. 저는 그들을 밀어냈고 무시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프로즌 요거트 가게에서 일할 때였어요. 2미터는 넘는 키에 사람을 꿰뚫어 보는 듯한 푸른 눈을 가진 남자가 커다란 하얀 성경책을 들고 들어왔어요. 가정용 성경만 한 크기였어요. 그는 성경의 복음에 관해서 이야기하기 시작했고 예수님은 사실 유대인이었다고 말했죠. 인생에서 처음으로 예수님이 유대인 구세주였고 메시아였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만남은 7개월가량 이어졌고, 알렌은 성경을 통해 얼리스를 차츰차츰 그리스도께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얼리스 메릿
(그 만남은) 7개월간 계속됐습니다. 꾸준히 진행됐어요. 급작스럽게 일어난 일은 아니에요. 제가 가는 곳이면 어디에나 나타났어요. 제가 퇴근이라도 하면 그가 갑자기 나타났습니다. 친구와 함께 계획에 없이 쇼핑몰에 가도 마치 제가 오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그가 거기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전화해서 복음을 증거하곤 했습니다. 7개월쯤 지나자 그 증언이 저에게 영향력을 끼치기 시작했어요. 그는 예수님이 세상을 위한 어린 양이었다고 계속해서 말했었습니다.

얼리스는 결국 예수님을 영접했고, 예수님을 자신에게 알려준 알렌에게 그 소식을 알리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날부터 얼리스는 알렌을 만날 수 없었습니다.

[인터뷰] 얼리스 메릿
정말 놀라운 일이에요. 그 이후로 알렌은 완전히 사라졌어요. 제가 예슈아를 메시아로 영접한 그 날 그에게 전화했었어요. 7개월간 늘 통화하던 번호였는데 아예 연결이 안 됐어요. 그러던 어느 날, 제가 다니기 시작한 교회의 친구에게 집으로 초대를 받았습니다. 그녀의 거실에 들어갔는데 벽에 알렌의 그림이 크게 걸려있었어요. 그 눈과 깎아 놓은 듯한 광대뼈와 턱이 틀림없이 그였어요. 저는 어리둥절했죠. 친구에게 이 그림을 어디서 얻었고, 누가 그렸는지 물어봤습니다. 친구와 그녀의 남편이 저에게 설명해주었습니다. 그들의 친구가 목격했던 천사라고 했어요. 그녀가 죽음을 눈 앞에 두고 있을 때 천사가 나타나 예수님께서 그녀를 치유할 것이며 죽지 않고 살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천사가 2미터가 넘는 키에 꿰뚫어 보는 듯한 파란 눈을 가졌다고 설명했어요. 저에게는 그저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
[앵커] 정말 놀라운 간증이죠. 복음이 전해지는 방법과 능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데요. 사람의 생각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역사가 쉬지 않고 계속되기를 기도합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찰스 디킨스의 전기 영화 <찰스 디킨스의 비밀 서재(The Man Who Invented Christmas)>가 곧 개봉합니다.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이자 크리스마스의 정신을 일깨워 준 <크리스마스 캐롤>을 완성하기까지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롤>은 세대를 거듭하며 사랑받는 작품이죠. 그런데 이 작품이 단 6주 만에 쓰였다고 하는데요. 게다가 세 권의 책이 연달아 실패한 이후였습니다.

[인터뷰] 바랫 낼러리 감독 / 영화 <찰스 디킨스의 비밀 서재>
흥미로운 점은 표면적으로는 재미를 추구한다는 거예요. 활활 타는 불과 마로니에, 눈, 춤 그리고 눈먼 사람의 허세가 있죠. 디킨스의 천재성은 그 모든 것을 초월해 인간성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인간이 된다는 건 무엇인가, 어떻게 그 인간성을 나눌 것인가에 관해 말하죠. 바로 그 점이 반향을 불러일으킨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전히 전 세계에서 수백만 권이 팔리는 거죠.

찰스 디킨스의 시대에는 크리스마스를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가 크리스마스를 소재로 책을 쓰겠다고 했을태 수많은 반대에 부딪힐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영화 클립]
- 무슨 말인가 하면, 디킨스 씨, 크리스마스 서적을 위한 시장은 크지 않다는 거예요.
- 크리스마스 책이어야 하는 이유는 크리스마스가 일 년에 한 번 사람들이 닫혀있던 마음을 여는 시간이어야 하기 때문이에요. 자신보다 낮은 지위의 사람들을 어떤 또 다른 종족으로 여기는 게 아니라 무덤까지 같이 갈 동행으로 여겨야 합니다.
[영화 클립]

반대에도 불구하고 책을 써내려가 찰스 디킨스의 6주간의 이야기가 영화에서 그려집니다. 영화는 오는 1월 개봉합니다.

*.....*.....*
새해에는 더 기쁘고 즐거운 선교지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CBN과 함께 하는 월드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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