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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종교 규제 농촌으로 확대

625등록 201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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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새로운 종교 관리 규제를 시행하면서
농촌 지역 지하교회에 대한
단속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자유아시아 방송은 최근
중국 허난성 시화현 정부가
관영 삼자 애국 교회 소속이 아닌
기독교 가정교회를
전면 폐쇄 통보하고
예배 또한 차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일부터
새로운 종교 사무 조례 시행이 본격화됨에 따라
중국 내 종교단체와 종교활동에 대한 요건이
더욱 강화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새 조례는 종교인과 종교단체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불법 종교행사'에 장소를 제공할 경우
최대 20만 위안(우리 돈 3천400만 원)의 벌금을 물리고
미승인 교육 시설이 종교 활동에 이용된 경우
인가를 취소하는 내용 또한 포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새 조례의 시행에 따라
중국 내 비관영 기독교회나
외국 종교단체의 선교 활동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강화된 종교 사무 조례가
우선적으로 농촌 지역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중국 공산당은 최근
당 중앙 1호 문건으로 채택한
'농촌진흥전략 실행에 관한 의견'에서
농촌 지역의 경제, 정치, 문화, 사회, 생태 문명 건설과 함께
농촌 내 불법 종교활동과
해외 세력의 침투에 대한
단속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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