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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등록 2018-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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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 선교지 소식을 전해 드리는 월드리포트입니다.
미국 미시간 주의 디어본은 미국 내의 무슬림 최다 거주 지역입니다. 최근에는 디어본 주민이 IS에 가담했다는 혐의로 시리아에서 체포되면서 주목받기도 했는데요. 그 가운데에서 복음을 들고 활발히 섬기고 있는 교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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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본은 포드 자동차의 본거지로 유명했지만 지금은 미국 내에서 무슬림 최다 거주지로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마을을 돌아보면 마치 중동을 옮겨놓은 듯합니다. 디어본의 인구 9만여 명 가운데 절반가량인 4만여 명이 무슬림으로, 시아파 무슬림이 80%, 수니파 무슬림이 20%이며 대다수가 예멘 출신입니다.

존 코스키 목사 스프링웰스 교회
“미국에서는 아랍 출신 시아 무슬림이 가장 많이 집중되어 있는 지역입니다. 우리 뒤에 있는 모스크는 시아파 모스크입니다. 미국에서는 가장 큰 시아파 모스크죠.”

스프링웰스 교회(Springwells Church)의 협력 목사이기도 한 존 코스키 목사는 자신을 무슬림 선교사로 소개합니다. 그의 교회는 주민 97%가 무슬림인 지역에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트레이 행콕 목사 스프링웰스 교회
“예수님께서 네가 이곳에 있길 원한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이곳에 있습니다. 세상에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있는 곳보다 더 나은 장소가 있을까요? 예수님을 필요로 하고, 예수님이 주시는 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 말이죠.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들이 예수께 오는 것을 어렵게 하지 않습니다."

스프링웰스 교회는 행콕 목사의 가족이 지난 2000년에 무슬림 사역을 위해 디어본에 정착하면서 그의 집에서 시작됐습니다. 행콕 목사는 디어본에서 문화 훈련을 받을 때, 하나님이 부르심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트레이 행콕 목사 스프링웰스 교회
“걷고 기도하다가 이곳까지 왔어요. 바로 이 지점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저에게 이 사람들에 대해 배우려면, 그들과 함께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죠. 저는 그 생각은 저에게서 비롯되지 않았다고 생각했어요. 누구에게서 온 생각인지 알았죠. 정말 분명했습니다. 아주 뚜렷했어요. 성령의 즉각적인 음성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주님, 알겠습니다.’ 했죠.”

행콕 목사의 순종은 사역의 풍성한 열매로 이어졌습니다. 교회는 드라마 수업, 레슬링 클럽, 영어 교실, 아랍어와 영어로 배우는 말씀 교실 등의 아웃리치 사역을 진행 중입니다.

존 코스키 목사 스프링웰스 교회
“사역들이 꽤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요. 진짜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죠. 우리는 그들이 느끼는 필요에 대해 사역합니다.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는 영어를 배우는 거죠.”

코스키 목사는 성도들과 집집마다 찾아 다니기도 합니다. 그런가하면 성도 가운데 크리스천 태권도로 사역하는 이도 있습니다. 한 무슬림 개종자는 스프링웰스 교회가 변화를 일으켰다고 전했습니다.

다이앤 베리 풀포스 미니스트리
“하나님이죠. 전부 하나님이 하신 거예요. 생각해보면 하나님이어야만 가능하고, 초자연적인 보호도 있습니다. 우리는 섬기는 교회이기 때문에 대다수의 사람에게 환영 받아요.”

행콕 목사는 무슬림이 예수님을 영접할 때 가장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트레이 행콕 목사 스프링웰스 교회
“제 안에 불을 일으킵니다. 그들이 예수님께 ‘네’라고 말하는 건 정말 놀라운 일이에요. 놀라운 일이죠. 그들이 세례를 받은 직후에 나는 예수님께 속했다고 말할 때, 가장 놀라워요.”

하지만 디어본에서 그런 열매를 보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코스키 목사는 무슬림이 그리스도를 영접하기까지 평균적으로 복음을 30회 이상으로 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디어본에서의 복음 사역은 영적 전쟁이 필수적입니다. 일례로 지난 10년간, 디어본 지역 교회 10곳이 무슬림에게 팔려 모스크가 됐습니다. 지금은 아메리칸 무슬림 센터(American Muslim Center)가 된 이 건물은 교회였습니다. 이곳 역시 한때 교회였다가 현재 이슬람 하우스 오브 위스덤(Islamic House of Wisdom )이 돼 십자가 위에 간판이 올려졌습니다. 하지만 행콕 목사는 교회를 사들이는 무슬림이 적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트레이 행콕 목사 스프링웰스 교회
“저는 ‘사람들’과 싸우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그들이 예수님께 오기를 바라요.”

행콕 목사는 복음에 반응하는 무슬림들이 더욱 많아지는 날을 기대하는 한편, 디어본에 예수님을 영접했지만 공개하기를 꺼리는 무슬림 개종자가 많을 것이라며 그들에게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트레이 행콕 목사 스프링웰스 교회
“예수님을 아는 사람을 찾으세요. 당신이 예수님께 응답했다는 상황을 알리세요. 의문점이 있으면 그들에게 기도를 요청하고, 예수님께서 당신을 돌보시기를 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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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다윗왕의 이름은 3천 년의 예루살렘 역사와 함께 해왔습니다. 예루살렘 올드 시티의 성벽에 그의 삶과 유산을 기리는 빛의 쇼가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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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4일 동안, 밤이면 예루살렘 올드 시티의 자파 게이트 옆 성벽이 캔버스가 되어 이스라엘을 이끈 목동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르네 시반 큐레이터 다윗의탑 박물관
“우리에게는 실질적인 자료가 없어요. 다윗왕의 그림도 없죠. 그래서 예술을 통해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를 그린 걸작품들이 있습니다. 샤갈, 렘브란트, 마티스, 미켈란젤로 등 대가들이 만들 작품들이죠. 완벽한 소재였습니다. 우리의 예술 작품을 통해 다윗왕을 만나보시죠.”

성벽에 펼쳐지는 영상을 통해 관객들은 다윗왕이 어떻게 역사적인 인물이 되었는지 알아갑니다.

르네 시반 큐레이터 다윗의 탑 박물관
“무슬림에게 다윗은 예언자입니다. 크리스천에게는 예수님의 조상이죠. 유대인에게는 이스라엘 민족을 한 장소, 예루살렘에서 연합시킨 사람입니다.”

엘리앗 리버 디렉터 다윗의 탑 박물관
“다윗왕의 이야기를 보는 건 꿈이었어요. 보시다시피 이 요새는 그의 이름을 따라 붙여졌습니다. 그는 이 도시를 만들 왕이자 성경에 등장하는 왕입니다. 그는 음악가였습니다. 우리는 이 작품이 그를 위한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윗왕은 음악과 잠언이라는 유산을 남겼습니다.”

수십 대의 빔프로젝터와 최첨단 기술이 동원된 쇼는 다윗왕을 소재로 한 전 세계 예술작품들로 시작해 목동 시절부터 왕이 되어 이스라엘을 다스리기까지 다윗의 생애를 음악과 함께 총 30분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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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CBN과 함께 하는 월드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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