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네트워크

월드리포트

636등록 2018-09-28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앵커] 전 세계 교회 소식을 전해 드리는 월드리포트입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전 세계에서 모여든 신입생을 맞은 미국 대학 캠퍼스가 지역 교회들의 아웃리치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

버지니아주 노포크에 있는 한 대학입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중국,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 세계 각국에서 수천 명의 신입생을 맞았습니다. 쿠니아 포 박사 역시 그 가운데 하나로 17년 전, 인도네시아에서 가족과 함께 왔습니다.

쿠니아 포 Global Student Friendship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국제 학생들과 연구자들이 있어요. 그들을 교육을 위해, 미래와 경력을 위해 옵니다."

포 박사는 지역 교회들의 지원으로 ' Global Student Friendship'이라는 캠퍼스 사역 단체를 설립해 국제 학생을 돕습니다. 단체의 사역은 신입생을 점심 식사에 초대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쿠니아 포 Global Student Friendship
"학생들은 최소 며칠 전에 도착한 상태입니다. 물과 식사와 환영하는 분위기로 나에게 마음을 쓰는 이가 있다는 걸 느낄 겁니다."

단체를 통해 지역의 가정과 연결돼 식사에 초대받는 등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대부분의 외국 학생에게는 드문 경험입니다.

케이시 하디슨 Global Student Friendship
"국제 학생의 88%는 미국 가정에 초대될 일이 없어요. 이민자일 경우에는 더욱 그렇죠. 이곳에서 20년 이상 살아도 미국인 친구가 없어요."


학생들에게 각종 생활용품을 선물하고, 함께 마트에 가는 등 이동 수단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위마르샤 스리랑카
"노포크에 왔을 때 아파트에 아무것도 없었어요. 하지만 단체에서 책상, 식탁, 소파 등 가구를 대부분 얻었어요."

또 다음 학기부터는 캠퍼스 바로 옆에 학생 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소를 엽니다.

케이시 하디슨 Global Student Friendship
"당신이 관심을 갖는 거의 모든 나라를 찾을 수 있어요. 하나님께서 목적을 가지고 그들을 이곳에 오게 하셨어요. 세계와 만날 수 있는 놀라운 기회가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조금씩 시간과 재정을 들이고, 음식을 통해서 그들에게 다가갑니다. 해외 선교사가 수 년에 걸쳐 이룰 일을 해낼 수 있어요. 쉬운 일입니다."

*.....*.....*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지난 2014년에 실화를 소재로 제작돼 큰 화제를 모았던 영화 '언브로큰'의 실제 주인공인 루이 잠페리니의 이야기가 다시 한번 스크린에 펼쳐집니다. 후속작에서는 잠페리니가 고통스러운 경험을 신앙으로 극복하고, 용서를 통해 과거에서 해방되기까지의 이야기가 자세히 그려집니다.

*.....*.....*

루이 잠페리니는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한 육상 선수이자 2차 세계 대전 참전 용사이며, 살아남은 전쟁 포로입니다. 그의 이야기는 지난 2014년, 안젤리나 졸리의 감독으로 영화화되어 세계적으로 큰 감동을 남긴 바 있는데요. 영화 '언브로큰'은 잠페리니의 2차 세계 대전 참전 당시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잠페리니가 일본군의 포로가 돼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지만 용서를 택하는 이야기였습니다.


해롤드 크론크 감독 언브로큰: 패스 투 리뎀션
"첫 번째 영화는 공포스럽고, 비극적인 이야기였어요. 그가 자신의 삶을 위해 싸우는 이야기였죠. 두 번째 영화는 그가 영혼을 구하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입니다."

영화 '언브로큰: 패스 투 리뎀션'은 잠페리니가 용서를 선택하기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전합니다.

메릿 패터슨 신시아 역
"육체적으로는 포로수용소를 떠났지만 그의 머리는 그곳에 있었어요. 그래서 아내와의 관계가 힘겨워졌죠."

그의 아들인 루크 잠페리니는 이번 영화에서 다루는 시기야말로 아버지의 인생의 클라이맥스라고 전했습니다.

루크 잠페리니
"아버지의 이야기의 클라이맥스입니다. 운동선수, 올림픽, 구명 뗏목, 포로수용소를 거쳐 클라이맥스에 이르는 부분입니다. 아버지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통제력을 잃고 나락에 떨어졌다가 1949년 10월의 어느 저녁에 믿음을 얻고, 인생이 변화한 때이죠. 아버지의 이야기 전체에서 클라이맥스는 이때입니다."

잠페리니의 아내를 비롯해 가족의 이야기도 펼쳐집니다. 트라우마에 시달리다가 이혼 위기까지 처했던 잠페리니는 아내의 권유로 빌리 그레이엄의 설교를 듣고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습니다.

영화 클립
"하나님께서 마음을 치유하신다고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삶을 변화시킨다고 믿습니다."

한편, 빌리 그레이엄의 손자인 윌 그레이엄이 빌리 그레이엄을 연기했는데요, 빌리 그레이엄과 닮은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

지금까지 CBN과 함께 하는 월드리포트였습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