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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월드리포트

99등록 201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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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 교회 소식을 전해 드리는 월드리포트입니다.
무슬림 국가인 파키스탄에서 크리스천은 박해를 당할 뿐만 아니라 교육이나 취직의 기회도 얻기 힙듭니다. 이슬람법 아래에서 크리스천은 2등 시민이며 무슬림을 섬기도록 강요받습니다. 그럼에도 파키스탄 크리스천은 신앙을 지키며 예배를 멈추지 않습니다. 파키스탄 크리스천의 목소리를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

파살 목사
“현재 파키스탄에서 크리스천은 2등 시민입니다. 우리가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배척 당하고, 사회에서 가장 낮은 계층으로 사라졌습니다. 때로는 살던 마을이나 집에서 쫓겨납니다. 우리는 좋은 직장을 얻을 수 없고, 정부에서 발언권이 없습니다. 우리에게 남은 것은 노예처럼 하수구 일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상황이 절대 나아지지 않을 것을 압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교회가 있습니다. 크리스천이 함께 모여서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예배하고, 찬양하며 그의 말씀을 배우는 장소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한동안 우리에게 등을 돌렸지만 하나님은 그렇지 않으셨습니다. 때로는 법이나 불의로 쉽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를 위한 기도를 기억해주세요. 우리가 계속해서 함께 예배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우리의 삶에서 주님께서 주시는 기쁨을 계속해서 보게 하시고,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믿음 안에서 인내하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우리가 당신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주께 하듯이 기쁨으로 인내하고 있는 박해 받는 이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우리가 그들처럼 하기를 기도해주세요.”

*.....*.....*

다음 소식입니다. 나이지리아의 한 청년은 이슬람을 떠나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다는 이유로 큰 대가를 치러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분투합니다.

*.....*.....*

20대 초반인 이브라히은 나이지리아 북부의 무슬림 풀라니족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비밀 신자인 친구를 통해 십대 때부터 기독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이브라힘
“제가 친구 집에 머물 때나 친구가 저의 집에 방문할 때면 친구가 밤마다 저를 깨워서 성경을 읽어주고, 기도했어요. 항상 그랬습니다.”

이브라힘은 친구의 그런 헌신에 감동해 크리스천이 되길 원했습니다.

이브라힘
“친구에게 저도 크리스천이 되고 싶다고 말했어요. 하지만 친구는 제가 스파이라고 생각하면서 두려워했습니다. 저는 친구에게 아니라고, 크리스천이 되고 싶다고 했어요. 그래서 친구가 저를 교회에 데리고 갔고, 목사님께서 저를 주님께 이끌어주셨어요.”

그러나 이브라힘이 그리스도를 영접한 직후, 교회가 공식적으로 이브라힘의 영접을 발표하면서 고난이 시작됐습니다. 이브라힘의 아버지에게까지 소식이 전해졌고, 아들의 결정에 분노한 아버지는 이브라힘의 생명을 위협했습니다. 목사가 급히 이브라힘을 안전한 장소에 숨겼지만 결국 이브라힘의 가족에게 발각됐습니다.

이브라힘
“목사님이 형들을 데리고 제가 있던 곳으로 왔고, 저는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가족들이 저를 3일간 묶어두고, 먹을 것을 주지 않았어요.”

이브라힘은 다시 탈출했지만, 잠시뿐이었습니다. 그의 형들이 다시 그를 찾아냈고, 이번에는 쇠사슬에 매여 3주를 지냈습니다.

이브라힘
“형들은 저를 여러 장소에 데려갔어요. 이맘에게 데려가 주술을 걸기도 했습니다. 여자 주술사에게 데려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도울 수 없는 문제라고 했죠."

이브라힘의 시련은 계속됐습니다. 아버지와 형제들에게 갈비뼈가 부러질 때까지 폭행 당해야 했습니다.

이브라힘
“가족들이 저를 때릴 때, 저를 구출하기 위해 찾아온 여자가 저를 감싸주었어요. 그래서 폭행이 멈추었고, 저는 병원으로 갔습니다.”

이브라힘의 가족은 그를 강제로 결혼시키려고 했지만 이브라힘이 매번 자신이 크리스천임을 밝혀 여자 측에서 거부했습니다. 결국 그의 아버지는 의절을 선언했고, 그의 어머니는 반군들에게 이브라힘을 만나면 죽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브라힘은 가족에게서 벗어날 수 없었고, 가족과 함께 일하기 위해 다른 나라로 가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같은 풀라니족 출신의 목사를 만났습니다.

이브라힘
“목사님에게 저에게 일어났던 모든 일을 이야기했어요. 목사님은 저를 도우려고 했고, 다른 목사님을 연결해주었어요. 그 목사님이 저를 이곳에 데려와 훈련받게 했습니다.”

풀라니족 목사의 도움으로 안정을 찾게 된 이브라힘은 그동안의 인내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이브라힘
“제가 담대한 이유는 친구가 했던 이야기 때문입니다. 나의 육신을 죽일 수 있는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고, 나의 육신과 영혼 모두를 죽일 수 있는 분을 두려워하라고요. 이런 일들을 겪는 동안, 그 이야기가 계속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때에 저의 영혼을 구원할 수 있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겠다고 결단했죠.”

현재 이브라힘은 순교자의 소리 캐나다 지부의 후원으로 제자 학교에 들어가 풀라니 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돌아갔을 때, 자력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직업 교육도 받고 있습니다.

이브라힘
“전도자가 되고 싶은 이유는 부모님에게 마음이 향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부모님을 장수하게 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훈련받고, 성령이 충만해졌을 때 돌아가서 가족들도 복음의 빛을 알게 하고 싶습니다.”

*.....*.....*
지금까지 CBN과 함께 하는 월드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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