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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유전자 통한 성경의 경고

504등록 2018-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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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 선교지 소식을
전해 드리는 월드리포트입니다.
러시아가 자국 영해를 침범했다는 이유로
우크라이나 해군 함정 2척과 예인선 1척을
무력으로 나포하면서 양국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갈등은
지난 2014년,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병합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가
양국 정교회 간의 분쟁 때문이라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


지난달 25일, 러시아 국경 수비대가
흑해에서 아조프해로 가기 위해
케르치해협을 통과하던 우크라이나
해군 함정을 향해 발포한 사건의 배후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분노일 것이라는 시각이 있습니다.

스티브 웨버 대표 CBN 러시아 &우크라이나
“푸틴 대통령은 크림반도를
누가 지배하고 있는지 보여주고 싶은 거죠.”

그리고 이같은 푸틴 대통령의 분노는
정교회를 대표하는 터키 이스탄불의
콘스탄티노플 총대주교청이 우크라이나
정교회 독립을 공식 인정한 데 대한
반발이라는 해석입니다.
지금까지는 러시아 정교회가 우크라이나
정교회 관할권을 행사했기 때문입니다.
또 푸틴 대통령은 그간 정교회에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우크라이나 정교회
신자에게도 지도자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고자 했습니다.

스티브 웨버 대표 CBN 러시아 &우크라이나
“몇 주전, 이스탄불의
바트롤로메우스 1세 총대주교가
러시아 정교회 소속이었던 1만2천 개,
그러니까 교회의 3분의 1을 우크라이나
정교회에 넘긴 일과 관련이 있을 겁니다.
이 일로 푸틴 대통령의 분노를 산 거죠.
교구 3분의 1에 대한 지배권을 잃은 겁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정부는 전쟁을 우려해
30일간의 계엄령을 발동하고,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의회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 간 우호조약
파기 법안을 제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가
우크라이나 입장을 지지하면서 러시아에
나포된 함정과 승조원들을 조속히
석방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최근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후성유전학(epigenetics)의 가장 중요한 발견은
유전자는 활성화 또는 비활성화할 수 있으며
그 변화가 후대에까지 이어진다는 것인데요.
성경의 경고를 떠올리게 하는 발견입니다.

*.....*.....*

애슐리 스키드모어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가정용 DNA 테스트를 받았습니다.
그 결과, 폐암을 일으킬 수 있는
유전자를 물려받았다는 사실이 발견됐습니다.

애슐리 스키드모어
“결과지를 주치의에게 가져갔더니
매우 놀라더군요. 저는 짐작도 못 했었어요.”

그러나 애슐리와 같은 사람들에게
희망은 있습니다.
후성유전학에 따르면, 없는 것이 나았을
유전자를 물려받았더라도
비활성화할 수 있다는 겁니다.

케네스 펠레티에 박사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는지,
유전자 발현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우리에게 책임감을 부여하고,
우리 삶의 방향에 대한 권한을 줍니다.”

케네스 펠레티에 박사는 나쁜 유전자는
나쁜 행동에 의해 활성화된다고 말했습니다.
예를 들어, 애슐리의 경우,
흡연이 문제 유전자를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케네스 펠레티에 박사
“유전자 스스로 표출하게 하는 거죠.
하지만 그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는 걸 알고,
흡연하지 않으면 그 결과를 피할 수 있습니다.”

애슐리 스키드모어
“그 유전자를 침묵하게 할 수 있다니,
저에게는 소망이 됩니다. 제가 흡연자였다면
저의 기대 수명은 50세 정도였겠죠.”

후성유전학의 영문 단어 ‘epigenetics’
(에피제네틱스)의 ‘Epi-‘는 ‘~의 위에’라는 의미입니다.
후성유전체(epigenome)는 게놈(genome)을
통제하는 소프트웨어와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행동이 후성유전체(epigenome)를
통제하며 그로 인해 유전자까지 통제합니다.

랜디 저틀 박사 후성유전학 연구자
“우리는 사실상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컴퓨터와 같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졌어요.”

더 놀라운 것은, 랜디 저틀 박사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후성적 효과는
당사자에게만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저틀 박사는 비만과 황달 유전자를 가진
임신한 쥐에게 건강한 영양분을 섭취하게 했고,
마르고 갈색인 새끼 쥐가 태어났습니다.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후성적 유전자 조작은 후대에 전해집니다.
이는 성경에 나오는 수천 년 전의
경고를 입증하기도 합니다.

랜디 저틀 박사 후성유전학 연구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점은 이런 거죠.
유전자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세대에 세대를 거쳐 난자와
정자를 통해 흘러가고, 다음 세대와
그다음 세대에 또 그다음 세대에,
4~5대를 거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겁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사람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유전자 자체를 통제할 수는 없지만,
행동을 통해서 유전자의 발현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케네스 펠레티에 박사
“좋은 소식은, 당신이 건강한 변화를 만든다면,
그 변화가 당신의 후대까지 전해진다는 것입니다.
건강하지 않은 변화 역시 다음 세대에 전해질 겁니다.
정말 놀라운 기술입니다.”

*.....*.....*

지금까지 CBN과 함께하는 월드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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