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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월드리포트

79등록 201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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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 교회 소식을 전해 드리는 월드리포트입니다.
중국 정부의 기독교 탄압이 더욱 거세지면서 지하교회 강제 폐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12월에는 공안 당국이 쓰촨성 청두시의 추위성약교회((秋雨聖約敎會 • Early Rain Covenant Church)를 급습해 목사와 성도 100여 명을 체포했습니다. 추위성약교회는 중국 당국의 통제를 받지 않는 지하교회로 중국 내에서는 상당한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입니다.

*…..*.....*

[영상 1228 #04] 중국 공안이 추위성약교회 건물을 강제 폐쇄하고, 왕이 목사와 그의 아내에게는 국가전복 선동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이들에게 유죄 판결이 내려질 경우, 최대 15년 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도 추위성약교회 성도들은 야외에서 모여 주일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토드 네틀턴 대표 순교자의 소리 USA
"중국 전역에 가정교회(지하교회)라고 불리는 교회가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우려하는 점은 공산당원보다 크리스천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미국 순교자의 소리 토드 네틀턴 대표는 지하교회의 성장을 막기 위해 잔혹하고 광범위한 탄압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토드 네틀턴 대표 순교자의 소리 USA
"(교회) 탄압은 당보다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를 본 공산당 지도자들의 두려움이 직접적으로 반영된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 종교 전문가인 펭강 왕(Fenggang Wang)은 수년 전, 중국 정부가 당국에 등록되지 않은 교회를 대상으로 시작한 작은 캠페인이 이제는 전면전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펭강 왕 중국 종교 전문가 퍼듀대학교
"이 캠페인은 2014년부터 2016년 사이에 저장성에서 처음으로 시험 삼아 시작됐습니다. 이제는 전국적인 캠페인이 되었죠."

공안 당국은 정기적으로 지하교회를 단속하며 십자가를 철거하고 성경을 불태우거나 목사를 체포했습니다. 지난해 2월부터는 중국 내 종교단체와 종교활동의 요건을 강화한 '종교사무조례'를 시행하면서 탄압이 강화돼 교회 폐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펭강 왕은 그럼에도 중국이 세계 최대 규모의 기독교 국가가 될 것이라고 예견하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기독교를 정치적 위협으로 여긴다고 말했습니다.

펭강 왕 중국 종교 전문가 퍼듀대학교
"크리스천은 움츠러든 중국 시민 사회에 NGO 같은 존재입니다. 시진핑 국가주석과 중국 공산당은 중국 사회에 전체주의를 확립하려고 합니다. 크리스천은 전체주의로 가는 길을 방해하는 존재인 거죠. 그래서 크리스천이 표적이 됐습니다."

한편, 이런 사태를 예견한 추위성약교회 왕이 목사의 선언문이 공개됐습니다. 이 선언문은 그가 48시간 이상 실종될 경우 발표하도록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왕이 목사는 선언문에서 성경과 하나님께 대적하는 중국의 법에 비폭력적인 방법으로 맞설 것이라고 다짐하며 구주이신 그리스도께서 사악한 법에 불복종하는 대가를 모두 기쁘게 치르기를 요구하셨다고 전했습니다. 또 교회를 박해하고, 양심과 종교의 자유를 박탈하는 공산 정권의 사악함에 분노가 끓어오른다고 덧붙였습니다.

왕이 목사는 중국 당국에 잘 알려진 인물이었습니다. 저명한 인권 변호사이자 법학자였던 그는 지난 2005년에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면서 부르심을 좇아 목사가 되었고 추위성약교회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설교 영상이 소셜 미디어에 널리 퍼져나가 중국 지하교회 부흥에 기여하며 영향력 있는 지도자로 급부상했습니다.

이제 왕이 목사의 행보는 체포와 교회 폐쇄로 중단된 듯하지만 추위성약교회 성도들은 여전히 위험을 무릅쓰고 예배하며 신앙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우크라이나 정교회가 공식적으로 러시아 정교회로부터 독립합니다. 이에 예피파니 두멘코 주교를 새로운 수장으로 선출했고, 오는 6일에는 독립을 승인하는 결정서를 받을 예정입니다.

*.....*.....*

[영상 1228 #03] 우크라이나 정교회는 17세기 말, 러시아제국의 우크라이나 병합 이후 모스크바 총주교가 관할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12월에 콘스탄티노플 총대주교청으로부터 독립을 인정받고 정교회 독립교회 가운데 최대 규모의 교회가 되었습니다. 이에 우크라이나 내에서는 교회 독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비롯해 국민 대다수가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페트로 포토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
"새로운, 하나가 된 우크라니아 독립 정교회가 탄생했습니다. 어떤 교회인가요? 푸틴이 없는 교회입니다. 키릴 총대주교가 없는 교회입니다. 러시아 정부 관계자와 러시아 군대를 위한 기도가 없는 교회입니다."
* 편집 주의: 기자가 인터뷰 내용을 통역 더빙해서 리포팅이 계속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인터뷰 자막 시작점부터 맞추면 됩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정치적인 배경을 지적합니다. 단순한 교회의 분리 독립이 아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견제하기 위한 움직임이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정교회 독립 인정에 대해 선한 것이 하나도 없다며, 종교 자유에 대한 명백한 침해라고 발언했습니다. 또 지난해 11월,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함정 나포 사건이 푸틴 대통령의 이 같은 분노를 시사한 것이라는 시각도 있었습니다. 당시 전쟁을 우려한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가 국경 지역에 군대를 운집시켰다며 30일간의 계엄령을 발동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러시아인이 푸틴 대통령처럼 분노를 표하지는 않습니다.

예레나 러시아 정교회 성도
"저는 관여하고 싶지 않아요.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다스리실 것입니다. 우리는 그저 기도하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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