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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독교계의 2019년 전망은?

519등록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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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2019년 새해는 어떤 한 해가 될까요?

일본은 일왕이 바뀌고
2020년 개최될 동경 올림픽을 준비하는 등
여러 가지 변화가 예상되는데요,

일본의 네 개 분야 리더들을 만나
올해 전망과 기도제목을 들어봤습니다.

일본CGNTV에서 전해온 소식,
신효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는 럭비 월드컵,
내년 여름에는 동경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준비하며
일본 스포츠계는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스포츠 미니스트리 JISP는
2년 연속 큰 스포츠 이벤트를 전도의 기회로 삼고자
오래전부터 준비해왔습니다.

JiSP는 크리스천 선수 발굴과 육성,
스포츠 미니스트리 교회의 정착,
그리고 크리스천 선수가 예수 그리스도의 훌륭한 제자가 될 수 있도록
육성하고자 노력해 온 단체입니다.

[인터뷰 요나이 히로아키목사 / JiSP대표]
지역 교회가, 럭비가 개최되는 마을이나 시와 함께 연대하여 쓰임 받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이전에 럭비 계에서 세계 정상급의 선수를 초대하여 럭비 클리닉을 열어 그 지역이나 학교에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페스티벌이라는 명칭을 붙여 부르고 있는데요, 지역의 사람들이 게임이나 스포츠 등 레크리에이션을 통하여 함께 참가할 수 있는 참가형 전도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외에도 스포츠 바이블, 전단지 등을 준비해
지역 교회가 자유롭게 전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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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일본 영화계에서는 영화 ‘바울’이
기독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2만 5천 명을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호응을 얻었습니다.

사복음서를 다시 읽고 싶게 한다는
성도들의 평가에 이어 비기독교인들의 관람도 이어졌습니다.

영화 ‘바울’을 배급한 이노치노코토바 출판사에서는
올해도 바울 열풍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소카와 대표 / 이노치노코토바 출판사]
관객들이 2000년 전으로 시간 여행을 하여, 진정한 신앙인, 그리고 초대교회 사람들은 어땠는지 함께 생각해주신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개봉되지 않은 지역도 다수 있어서 보고 싶다는 요청이 잔뜩 쏟아졌다고 하는데요. 올해는 이 요청에 대응하는 활동이 시작되어, 아직도 바울 열풍은 계속될 예정입니다.

올봄에는 DVD로도 발매되어
더 많은 이들에게 찾아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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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2019년 정치적으로도 큰 변화를 맞습니다.

4월 30일 아키히토 일왕이 퇴위하고
나루히토 왕세자가 즉위하게 됩니다.

크리스천 신문 나카다 기자는
올해 11월, 일왕이 신이 되는 의식인 ‘대상식’이 진행되는 것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인터뷰 : 나카다 기자 / 크리스천신문]
대상식이라는 것은 사람이 일왕, 즉 신이 되는 의식입니다. 그것이 우리들의 국비, 세금을 사용하여 이루어지게 되는데, 우리는 유일하신 하나님을 믿는 자로써 우리들의 세금이 그러한 우상숭배를 위해 쓰인다는 점이 마음이 아픕니다. 국가적인 일왕 교체에 의해 이뤄지는 여러 세리머니에 우리들도 엮여있다고 생각하게 되니, 정말로 기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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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독교계는 작년 한해 연합을 위해
노력한 한 해였다고 평가하며
올해도 연합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또, 올 한 해 더 많은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 와키 토시아케 목사]
교단, 교파가 화합되는 것 같습니다. 손을 마주 잡고 올해야말로 함께 여러 가지를 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외국인들이 일본을 많이 찾는데, 우리들 일본 크리스천만을 의식하고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분들까지도 화합하여 손을 마주 잡고 일본 기독교회를 바꿔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CGN 투데이 신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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