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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나라 대만의 설 풍경

708등록 2019-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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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민족 최대의 명절
설 연휴가 오늘 시작됩니다.

이웃나라 대만에서는
설 명절을 어떻게 보내는지
현지 선교사를 통해 들어봤습니다.

대만의 이상란 통신원 연결합니다.

◀리포트▶

아 : 안녕하세요?

통 : 네 대만 특파원 이상란 목사입니다.

아 : 네 감사합니다. 대만의 설 명절은 어떤 모습인가요?

통 : 네 설 전날에는 온 식구들이 모여서 식사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그때는 아주 멀리 나가있는 사람들도 다 모이고 그래서 귀성객들이 엄청나게 많이 몰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밤 열두시가 되면 폭죽을 터트리는데요. 아주 옛날에는 전 대만이 전쟁터 같은 소리가 났었지만 요즘은 조금 줄어들긴 했는데 그래도 열두시에는 폭죽을 터트리고요. 새해 첫날에는 자기들이 믿는 절을 가서 제사를 지내고요 옛날에는 한 15일 정도 쉬었는데요. 올해는 한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쉬는 것 같습니다.

아 : 네 한인 선교사들은 명절을 어떻게 보내고 계시나요?

통 : 선교사들은 새해에 같이 예배를 드리고요 특별히 MK, 선교사 자녀들에게 한국 명절을 가리켜야 해서 세배를 아이들이 어른들한테도 하고 자기 부모한테도 하고 같이 모여서 윷놀이 특별히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데요. 이런 우리들의 명절을 잊지 않게 하기 위해서 이런 여러 가지 재미나는 모임과 게임을 합니다.

아 : 최근 중국의 선교사 추방으로 많은 선교사들이 대만으로 들어갔다고 들었습니다. 중국 선교사들은 대만에서 어떻게 지내시나요?

통 : 우선 현재 적응을 하고 있는데요. 중국에서 숨어 지내시고 목사와 선교사라는 이름을 쓰지 못하는 곳에서 자유로운 곳으로 오셨기 때문에 적응하기가 힘든데. 그래도 우선 쉼과 치료가 우선인 것 같고요. 그리고 이곳 타이완을 통해서 본인이 대만에 남아계실 것인가 아니면 세계에 많은 중국인들이 있지 않습니까? 유럽,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에 많은 목회자가 필요한데요. 우선 이분들이 언어 레벨을 다시 높이고 몸도 추슬러서 건강을 되찾으면 천 리 길도 한 걸음씩 준비하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이 있다고 믿습니다.

아 : 네 기도가 많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대만의 현재 최대 이슈는 무엇인가요? 기도 제목이 있으실까요?

통 : 전 세계 중국인 기독교인에 영향을 제일 많이 미치는 곳이 대만인데요. 대만의 교회들이 선교에 더 큰 부르심을 받고 한국에서 온 선교사들과 더불어 같이 중국 전체가 선교를 준비해나갈 수 있도록. 그래서 지금 많은 선교사들이 들어오고 있는데 이 선교사들이 준비를 잘해서 중국과 더불어 세계 선교를 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아 : 네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통 : 네 감사합니다. 쎄쎄, 짜이찌엔.

아 : 지금까지 대만의 이상란 통신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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