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네트워크

대만 감리교 신임 감독 선출

854등록 2019-03-04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앵커멘트▶

대만의 감리교단인
중화기독교감리공회가
신임 감독을 선출했습니다.

대만CGNTV에서 전해온 소식
임성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최근 대만 감리교단인 중화기독교감리공회가
타이베이 양명산 복음원에서
제56회 연회를 열었습니다.

전국의 감리교 목회자와 성도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연회에서는
신임 감독과 리더십 투표가 진행했습니다.

지난 3년간 감독을 맡으며
대만 감리 교회를 이끌어온 천지엔종 감독은

그동안 제자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제자훈련이 대만 교회에
자리 잡히도록 노력해왔습니다.

[인터뷰] 천지엔종 감독 / 중화기독교감리공회
“대만감리공회의 방향은 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주님의 제자가 되는 데 있습니다. 설교, 목양, 양육을 통해 더 중요하게는 모든 성도들이 내면의 영적 깊이를 갖추고 외적 사역을 발전함으로 하나 된 교회를 세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몇 년간 적극적으로 제자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제자훈련을 강조한 천 목사의 의지는
이날 설교에서도 드러났습니다.

천 목사는 대만의 감리교회가
하나님의 제자로 바로 서
대만 사회에 영향력 있는 교회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천지엔종 감독 / 중화기독교감리공회
“모든 형제자매들이 제자가 돼야 합니다. 영적 생명을 갱신하여 교회가 부흥하고, 가정이 축복을 받아야 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영향력 있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전국의 투표권자 중
82명이 참석한 이번 연회에서

타이베이 성중교회 담임 팡쥔화 목사가
신임 감독으로 선출됐습니다.

홍콩 중문대 신학대학을 졸업한 팡 목사는
감리교 신학교 대리 원장을 역임하고

신학교에서 감리교 신앙과 전통,
목회신학 교수로 재직하며
신학생 양성에 힘써왔습니다.

이날 취임 인사를 전한 팡 목사는
새로운 감독으로 취임하게 돼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제자훈련 운동을 이어 받아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팡쥔화 신임 감독 / 중화기독교감리공회
“대만의 많은 교회가 성장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형 교회도 성장하고 있으며 소형 교회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에게 이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장하는 양, 숫자가 올라가는 것이 아닙니다. 방금 얘기했던 제자 운동은 제자의 삶과 생명의 질입니다. 감리공회의 전통은 복음이 우리 삶을 바꾼 것이며 하나님과 같이 이 세상을 바꾸는 것입니다.”

이날 연회에서는 신임 감독과 더불어
감리교회 회원 회장도 선출됐습니다.

회원 회장은 평신도 중에 선출하며
감독회장을 도와
성도들이 목회자와 함께 하나 돼
사역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비교적 성도들에게 권한이
많이 위임돼 있는 대만 교회에서
회원회장의 역할 또한
교회가 하나의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인터뷰] 자오회민 회원회장 / 중화기독교감리공회
“우리 회원위원은 함께 북, 중, 남부의 성도들이 교회에 최선을 다해 헌신하도록 돕습니다. 반드시 목자들과 협력해야 하고 적대 관가 되면 안 됩니다. 모두가 화목하게 지냄으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이날 선출된 신임 임원들은
올해 5월 총회를 통해
정식 취임하게 됩니다.

제자훈련을 통한
대만 교회의 부흥을 기대해봅니다.

CGN투데이 임성근입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