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떠나는 단기선교팀과 현지에서 팀을 이끄는 선교사 간의 원활한 소통과 효과적인 선교를 위해 대만에서 단기선교 가이드북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대만CGNTV에서 전해온 소식 임성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대만에서 단기선교를 위한 안내 책자인 가이드북이 제작돼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션파트너스와 21세기단기선교위원회에서 구성된 대만 단기선교 핸드북 TF 팀이 활동 6개월 만에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대만 현지에서 사역 중인 한인 선교사 7인으로 구성된 TF 팀은
지난 6개월 동안 대만으로 단기선교를 준비하고 있는 한국교회를 위한 가이드북을 제작했습니다.
[인터뷰] 오세원 선교사 / TF 팀장 “기본적으로 한국교회에서 대만 단기선교를 오기 원하는 그런 교회들을 섬기기 위한 핸드북이고요, 두 번째 부차적으로는 대만에 계신 선교사님들이 단기선교 사역을 해마다 자주 진행하시는데 그분들에게도 기본적인 매뉴얼을 제공하면 어떨까 (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총 4장으로 구성된 가이드북은 대만의 정보부터 시작해 선교 사전 준비, 사역 현장, 후속 사역 등으로 구성됐으며
대만의 기초적인 정보부터 단기선교팀이 현장 선교사와 어떻게 협력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제시돼 있습니다.
[인터뷰] 오세원 선교사 / TF 팀장 “대만 단기선교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선교사님들과 연락을 취하고 소통 과정을 통해서 대만 단기선교를 오셔서 대만 교회를 효과적으로 섬기고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핸드북에 대한 선교사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되면서 앞으로 책자에 추가될 내용과 정식 출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인터뷰] 한철호 선교사 / 미션 파트너스 대표 “단기선교를 다 준비해놓고 현장 선교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아니라 준비단계에서부터 현장 선교사의 도움을 받고 또 현장 선교사들도 준비단계에서부터 조금 더 구체적으로 한국교회와 의사소통을 해서 가장 적합한 그리고 각각 지역에 적실하게 효율적인 단기선교가 일어날 수 있는 일종의 대화와 시너지가 만들어져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포럼에 참석한 현지 선교사들은 가이드북을 통한 효과적인 선교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인터뷰] 함성일 선교사 “저희가 이제 2년밖에 안 돼서 막상 단기 팀 받으니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여기 와서) 실제적으로 앞으로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보가 공유 된 것 같고 플랫폼을 핸드북으로 만들어 주셔서... 단기팀을 잘 섬길 수 있는 좋은 시간들이 된 것 같습니다.”
한편 이번 포럼을 통해 제안된 안건들에 대해서는 1-2개월간의 추가 연구를 거쳐 정식 발행 본이 출간될 예정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