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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급변하는 이집트, 현재 상황은?

378등록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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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집트는 축복의 땅,
성서의 땅으로 불리는데요,

현재 급변하는 정치 상황은
압델 피타 엘시시 대통령의 장기 집권으로
축복의 땅으로 불리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이집트에 나가있는 장아벨 통신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장아벨 통신원, 안녕하세요?

통신원 :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
압델 피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연임을 확정 지었다면서요?

통 :
네 그렇습니다. 현지시간으로 4월 2일 연임이 결정됐는데요. 경쟁 후보자들의 잇따른 불출마, 체포 등으로 사라지면서 엘시시 대통령은 97%의 압도적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문제는 이번 대선이 공정성 문제 등에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는 겁니다. 이번 이집트 대선에서는 후보자 간 공개 토론회 한번 개최되지 않은 채 치러졌으며, 대선 출마를 밝혔던 유력 주자 5명이 결국 불출마를 선택 또는 강요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선거에 앞서 이집트 국회는 헌법을 개정하여 엘시시 대통령이 2034년까지 장기 집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놓은 상태이며 2011년 북아프리카 전역을 휩쓴 '아랍의 봄' 시민 혁명 이후 테러 등으로 불안한 이집트를 안정시키려면 대통령 임기를 늘려야 강력한 정치 구조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과 엘시시 대통령이 과거 30년간 집권한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처럼 장기집권을 노리는 것이 아니냐고 우려하는 이들 또한 적지 않습니다.

아 :
그렇군요. 경제 상황 또한 불안정하다고 들었는데요?

통 :
네, 현재 이집트는 경제적으로 이집트 파운드 환율 하락으로 인해 굉장히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 원인으로는 빈번히 발생하는 테러로 인한 관광객 감소와 달러 보유고 부족을 그 원인으로 들 수 있는데, IMF 원조를 받게 되며 어려가지 사회구조의 변화와 살인적인 물가 상승으로 인해 서민들의 삶은 너무나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2019년 이집트 경제는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정부 주도 프로젝트들이 성장에 기여할 것이며, 한국을 비롯한 여러 주변 국가의 외국인 투자 유치 정책을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해 갈 것을 기대합니다.

아 :
정치, 경제적으로 불안한 상황에서 기독교인들과 선교사님들은 어떠신가요?

통 :
이집트 기독교 안에는 희생과 순교의 고귀한 정신이 수천 년간 계승되고 있습니다.
2011년 민주화 혁명 이후로 나라 곳곳에서 일어나는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교회도 이러한 공격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점점 더 극단화되어가는 이슬람 과격단체의 시위와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테러에 대한 불안감으로 이집트 기독교인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의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폭력과 박해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복하기를 거부하므로 인해 2018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지명되기까지 했습니다.

오픈도어가 매년 발표하는 보고서에 따르면 이집트 기독교인들은 전례 없는 수준의 박해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보고서에 따르면 128명의 이집트 기독교인들이 신앙으로 인해 살해되었고, 2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고향에서 추방당하기까지 했습니다.
계속 발생하는 테러의 희생으로 인해 두려움과 슬픔에 빠졌지만 오히려 이집트 교회는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라는 로마서 12:21 말씀을 붙들고 이를 실천하며 “테러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신앙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더욱 굳건한 신앙으로 그들을 미워하지 않고 사랑한다”라는 신앙고백 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집트는 지난 몇 년간 300만 명 이상의 무슬림들이 주님께 돌아왔고, 또 주변 22개국 아랍지역으로 헌신된 이집트 기독교인 사역자들이 파송되어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집트는 모든 아랍에 중심에 있고 가장 강력한 교회가 있고 하나님이 이집트 교회를 사용하셔서 수많은 아랍인들이 주께 돌아오는 것에 사용하실 것이며 이사야 19장의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을 반드시 이뤄질 것을 믿고 선포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 :
이슬람과 기독교의 공생을 시도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리는데요,
어떤 소식인가요?

통 :
지난 4월 10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독교를 비난한 동영상을 퍼트린 학생 4명이 체포되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기독교를 모욕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하며, 8일 자신들의 행동을 후회하며 사과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게시하였다고 합니다. 이번 사건은 이집트 정부가 이슬람교와 기독교의 공생을 부쩍 강조하는 상황과 맞물려 주목됩니다.

또한 같은 맥락에서 이집트 정부는 올해 1월 초 카이로 인근 신행정 수도에 나란히 건설된 중동 최대 규모의 교회와 새 모스크를 공개했습니다. 이 교회와 모스크는 무슬림과 기독교인의 화합을 상징한다는 게 이집트 당국의 설명입니다. 이집트 정부는 그동안 종교적 갈등이 자칫 사회 안정을 해칠 개연성을 두고 많은 우려를 해왔습니다.
전체 기독교 인구는 이집트 인구의 12%에 해당하는 인구인 1천5백만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또한 2019년 이집트 정부는 새로운 교회 80개를 합법화하는데 동의하여 현재까지 합법화된 교회는 588개에 이르고 있습니다.

아 :
네, 장아벨 통신원, 소식 전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통 :
네, 지금까지 이집트에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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