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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비전트립 떠난 인도 청소년들

1345등록 20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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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어른들도 하기 힘든
성경 필사를 마친 인도 청소년들이
히말라야로 비전트립을 떠났는데요.

찬양과 기도로 인도 땅의 부흥을 꿈꾸는
청소년들의 비전트립 현장을
임성근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도에서 사역 중인 김바울 선교사는
힌두와 무슬림 가정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경 필사를 진행했습니다.

3개월 동안 모세오경 필사를
완료한 청소년은 50여 명,
그중 부모님의 동의를 얻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비전트립을 계획했습니다.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힌두교 가정의 아이들입니다.

특히 무슬림 가정의 아이들은
부모님의 눈을 피해
밤에는 집에 숨어서
낮에는 집 밖으로 나가
성경을 필사했습니다.

[인터뷰] 김바울(가명) 선교사 / 인도
“아이들이 시간이 남아서 쓰는 것이 아니라 쓰면서 놀라운 은혜를 누렸습니다. 무슬림 가정의 집에서 성경을 써보십시오, 그것 때문에 굉장히 많은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성경을) 기록하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이 훨씬 더 많은 은혜를 받습니다. 생전 접해보지 못했던 여러 단어들이 있으면 같이 그 뜻이 무엇인지 같이 나누기도 하고 물어보기도 합니다.”

필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필사 과정을 통해
깊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설교로 듣는 것보다
성경을 한자 한자 적어가며
더 많은 것을 보게 됐다고 고백합니다.

[인터뷰] 아카쉬 쿠마
“모세오경을 필사하면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에 대해 많이 알게 됐고 하나님이 나에게 복을 주신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특히 모세오경에서 하나님께서 많은 사람들을 사랑하셔서 인도하셨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반역하고 우상을 숭배했던 많은 사람들을 볼 때 굉장히 안타까웠습니다.”

비전트립을 떠난 청소년들은
주로 인도의 수도
델리의 빈민촌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은 비전트립을 통해
평소에 접하지 못하는 맛있는 음식과
생애 처음 경험해본 야외 활동을 통해
서로를 더 알아갔습니다.

비전트립에서 놀이만 한 것은 아닙니다.

김바울 선교사의 지도로
성경과 역사를 공부하고,
자발적으로 모여
뜨겁게 찬양하며 기도했습니다.

천진난만하던 아이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해집니다.

[녹취]
“예수님 나는 당신의 걸작입니다.
나를 당신의 손에 모두 드립니다.”

청소년들이 비전트립으로 떠난 곳은
수도 델리에서 차로 15시간 걸리는
인도 북부에 위치한 마날리입니다.

마날리에는
힌두교의 주요 신 중 하나인
마누신의 신전이 있습니다.

청소년들은 마누 신전에서
인도의 우상숭배를 회개하고
이곳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복음을 접할 수 있도록 기도했습니다.

[인터뷰] 아카쉬 로이
“마누 신전에서 인도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셨는데 이 사람들은 그것을 모르고 우상들을 숭배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불쌍히 여겨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을 알게 되고 우리가 특별히 모든 세상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자로 설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스탠딩] 임성근 기자

모세오경 성경 필사를 완료한
18명의 인도 청소년들은
우상숭배가 가득한 이곳,
히말라야가 한눈에 보이는 마날리 지역에서
인도 땅의 부흥을 위해
찬양하며 기도했습니다.

CGN투데이 임성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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