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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화 접어들게 하겠다'...기감 전명구 감독회장 당선자

740등록 201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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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신임 총회장 릴레이 인터뷰,
오늘은 기독교대한감리회 전명구 감독회장 당선자를 만나봅니다.

오는 27일 취임식을 갖는 전명구 감독회장 당선자는
하나님을 웃게 하는 감리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박꽃초롱 기자입니다.

◀리 포 트▶
오랜 기간 내홍을 겪어온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제28대 감독회장으로 당선된
전명구 감독회장 당선자의 바람은
오직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감리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질문] 28대 감독회장으로 당선되셨는데 먼저 당선 소감 말씀해주시겠어요?
[인터뷰] 전명구 감독회장 당선자 / 기독교대한감리회
저는 목회하면서 늘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웃게 할까 생각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이번에 제가 감독회장이 됨으로서 이제는 감리교회를 바라보면 하나님께서 껄껄껄 웃으시도록 섬기고 싶습니다.

그는 위기를 맞은 한국교회의
가장 큰 선결과제로 신뢰 회복을 꼽습니다.

목회자뿐만 아니라
한국사회의 신뢰를 받는 한국교회가 돼야 한다며
그 열쇠로 성령 운동을 강조합니다.

[인터뷰] 전명구 감독회장 당선자 /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제 우리 감리교회가 아니면 교회 전체 개신교회가 세상으로부터 신뢰를 받으려면 다시 한번 성령운동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사도행전을 보기만 해도 교회의 시작이 성령 충만해서 시작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님이 임재 하시면 성령님의 열매를 맺게 돼있어요. 이런 열매들이 주렁주렁 열리게 되면 불신자들 까지도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열매를 통해서 하나님을 보게 되는 겁니다.

7년의 시골목회를 경험한 그는
이번 공약에서도 농어촌 교회 즉 비전교회에 대한 공약을 앞세웠습니다.

[질문] 실제 비전교회 목회를 하셨다 보니까 그런 마음이 크실 것 같아요. 비전교회에 대한 마음을 함께 나눠주시겠어요?
[인터뷰] 전명구 감독회장 당선자 / 기독교대한감리회
안정된 마음으로 목회하려고 들면 우선 제 생각에는 적어도 긴급의료비는 준비해야겠다. 그래서 비전교회목사님이 아프다거나 사모님이 아이들이 갑자기 예기치 못한 병이 생겼다. 그럼 성도수도 적은데 그들이 얼마나 걱정이 되겠어요 목사님이 대책이 뭐가 있어요. 이럴 때 본부에 부탁하면 비전교회에 대해서는 응급치료비를 본부에서 대서 안전하게 목회할 수 있는 심적 안정을 저야 하지 않겠나.

당선 이후 첫 공식일정으로 양화진 선교사묘원을 찾은 전 감독회장 당선자는
선교에 대한 마음도 남다릅니다.
그는 한국교회가 빚진 마음으로
선교의 빚을 갚아가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러나 앞으로의 여정이 순탄하지 만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선거기간 중 금권선거, 부정선거를 근절하겠다는 기자간담회까지 열었지만
지난 선거 과정을 바라보는 부정적 시각과
감리교내 법정 공방이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이 가운데 전 감독회장 당선자는
마땅히 지켜야 할 준법정신 회복과
감리교회의 안정화를 꿈꿉니다.

[인터뷰] 전명구 감독회장 당선자 / 기독교대한감리회
그 동안에 우리 감리교회는 좋게 얘기하면 건강한 교회로 가는 과정이었다고 얘기하고 싶고 특별히 선거를 통해서 많은 내홍을 치뤘습니다. 이제법도 많이 다듬어 지고 뭐든 것이 안정되어 가고 있는데 32회 총회는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그리고 정말 감리교인들이 행복해 하는 기독교대한감리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30년간 한결같이
대은교회 담임목회자로서 뚝심 있는 목회를 이어온 그가

기독교대한감리회의 키를 잡은 감독회장으로서
저력 있는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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