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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정기총회…

461등록 2016-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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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제65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한국정교회 암브로시오스 조성암 대주교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했습니다.

논란이 예상됐던 총무 정년 연장 건은 큰 반발 없이 통과됐습니다.

정의민 기잡니다.

◀리포트▶
올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65회 정기총회의 주제는
‘묵은 땅을 갈아엎고, 새 터전을 세우리라’입니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을 둘러싼 논란이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것과,
한국 교회가 사회적 지탄 대상이 되고 있는 분위기가 반영된 겁니다.

교회협은 이날 제65회 총회선언문을 채택하고
세상을 향한 비판보다 엄밀한 기준으로 자신을 성찰할 때라며
올 한해 사역 방향을 밝혔습니다.

[녹취] 제65회 총회 선언문 낭독
이제 한국 교회는 이러한 교회의 과오를 참회하면서 교회 자신의 개혁과
교회가 섬겨야 할 사회의 개혁을 추동한 전통을 회복하기 위해 정진할 것입니다.

총회 전 가장 관심을 모았던 부분은 총무정년을 만65세에서 70세로
연장하는 내용을 포함한 개정안의 통과 여부였습니다.

지난 제63회 정기총회 당시 임기 중 정년인 65세를 넘긴다는 논란 속에서도
연임을 확정한 바 있는 김영주 현 총무를 위한 개정안이라는 지적 때문입니다.

특히 지난해 정기총회에서도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정관 개정안이 부결된 바 있어 통과 여부에 관심이 쏠렸지만
큰 반발 없이 개정안은 결국 통과됐습니다.

일부 총대들은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관련 내용을
지적하기도 했지만 출석위원 3분의 2 이상 찬성하면서 교회협은
총무의 정년을 만 70세로 규정했습니다.

65회기를 이끌 신임회장에는 한국정교회 조성암 암브로시오스
대주교가 선임됐습니다.

한국정교회 대주교가 회장을 맡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조성암 신임회장은 교회가 분열 된 것을 ‘죄’라고 지적하고,
교회의 일치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녹취] 조성암 신임회장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회원연합기관의 회원 수를
기존 10명에서 27명으로 확대하기로 했으며,
지역 대표에게 총회 대의원과 실행위원의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또 기관 내 여성과 청년의 참여 비율 확대를 위한 규정도
통과시키는 등 내년 사역 방향을 조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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