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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소녀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사랑

454등록 2016-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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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깔창 생리대' 기억하시나요.
생리대를 구입하지 못해서 아예 학교를 결석하거나
심지어는 운동화 깔창을 생리대 대신
사용한다는 청소년들이 조명돼 충격을 줬었죠.

이런 상황에 내몰린
국내외 여성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이들이 있다고 해서
박가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창동염광교회에서는
대림절을 맞아
주변 이웃들을 돕기 위한 후원 모금이 한창입니다.

특히 주목되는 건 '사랑의 핑크박스'.

국내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대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후원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 이해현 청년 / 창동염광교회]

이런 희망 나눔은 해외로도 전해집니다.

월드비전은 지난 2015년도부터
케냐 여성 청소년들에게
면 생리대를 만들어 보내주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흡수천과 방수천으로 구성된 면 생리대를
직접 한 땀 한 땀 바느질해서 완성하는 후원자부터,

완성된 흡수천에 날개를 달아주는 자원봉사자까지

다양한 손길이 모아져
생리 기간 학교에 가지 못하는 케냐 여성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은혜 주부 / 고양시 덕양구]
인터넷에서 아기들 옷 만드는 카페에 가 보니까 이 프로그램이 있더라고요. 처음에는 그냥 봤는데 저희 딸 생각을 해보니까 '만약에 내 딸이 그렇다면'이란 생각이 들어서 가슴이 좀 아파지더라고요. 그래서 신청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 안소정 대리 / 월드비전]
저희 캠페인은 케냐의 여아들이 여러 가지 장벽으로 인해서 학교에 가지 못하는 것을 응원하기 위한 캠페인이고요, 특히 생리 기간에 학교를 포기해야 하는 여아들을 위해서 면 생리대를 만들어서 보내는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학교, 교회, 많은 시민들도 참여를 해주셔서 더 많은 분들의 동참이 올해는 있었는데요. 여전히 같은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케냐의 여아들이 더 많이 있기 때문에 더 많은 분들의 동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변 이웃들을 향해
더욱 손길을 뻗게 되는 12월.

주요 공급 품목이던 연탄과 쌀을 넘어선 방법으로
성장기에 더욱 예민한 국내외 여성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CGN투데이 박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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