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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협,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연말

747등록 20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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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복음주의협의회가
올해 마지막 월례회에
노숙자, 탈북민, 장애인 등을 초청해
함께 예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하를 웃도는 날씨였지만
마음만은 따뜻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박꽃초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하를 웃돌았던 어제 아침.
이른 시간, 예배당 안에 아리랑이 울려 퍼집니다.

노숙인의 대부로 알려진 광야교회 임명희 목사와
성도들의 찬양입니다.

자리를 채운 성도들도
아리랑을 개사해 만든 찬양에 함께 목소리를 모읍니다.

2016년 마지막달을 맞아
어제 열린 한국복음주의협의회 월례회에는
광야교회 노숙인 성도들을 비롯해
탈북민, 외국인 노동자, 장애인 등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들이 함께 했습니다.

[인터뷰] 김명혁 회장 / 한국복음주의협의회

이날 예배에선
하나님을 만난 탈북민, 노숙인,
결혼이주여성의 간증도 이어졌습니다.

첫 번째 간증자로 나선
광야교회 김상기 성도는
성공한 사업가에서
잘못된 빚보증과 투자로
하루아침에 거리로 내몰리며 죽음을 생각했던
자신의 과거를 고백했습니다.

[녹취] 김상기 성도 / 광야교회

베트남에서 온 결혼이주여성 호티뚜엣스엉씨도
부족한 한국어 실력이지만
떠듬떠듬 하나님의 은혜를 나눴습니다.

[녹취] 호티뚜엣스엉 결혼이주여성 / 베트남

한복협은 이날 참석한 노숙인을 비롯해
탈북동포, 장애우, 외국인 노동자 등 7단체에
각각 사랑의 봉투를 전달하고
특별히 제45차 북한동포돕기 후원금으로 모금 된
1천 4백만 원을 북한 결핵환자 돕기에 쓰일 수 있도록
유진벨 재단에 전달했습니다.

한복협 김명혁 회장은 올 겨울,
예수그리스도의 삶을 쫓는 이들 모두가
주변을 돌아보는 노력에 힘써야 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김명혁 회장 /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한편 한복협은 다음 달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 회장과 임원을 선출할 계획입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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