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교회도 ‘돌이키면 살아나리라’를 주제로 어제부터 40일간 작은 예수 특별 새벽기도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윤서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팅▶
이른 새벽, 찬바람을 가르며 성도들의 발길이 교회로 이어집니다.
한 해를 돌아보고 다가올 한 해의 계획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기로 작정하는 특별한 시간인 만큼 평소보다 훨씬 많은 성도들이 예배당을 가득 메웁니다.
올 해 특별 새벽기도의 주제는 ‘돌이키면 살아나리라’
이재훈 담임목사는 신앙심 좋은 어머니, 모니카의 사랑과 지도 아래서도 하나님을 애써 외면하며 젊은 시절을 방탕과 혼돈 속에 살았던 성 어거스틴의 일화를 인용해 말씀을 전하며
죄와 결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죄와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모습을 돌아보게 했습니다.
또한 시간이 흐르면 죄가 해결된다고 믿는 것은 잘못된 명백히 잘못된 것이며 하나님 앞에 나의 죄를 위선으로 감추지 말 것을 권면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십자가까지 내려갈 때 반드시 회복 될 것을 선포했습니다.
[녹취] 이재훈 담임목사 / 서빙고 온누리교회 기도하고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돌이켜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역대하 17장 14절에서 우리에게 아름다운 회복의 약속을 주셨습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악한 길에서 떠나 겸비하고 기도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땅을 고칠 것이다.’ 우리의 겸비함과 회개와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 땅을 고쳐주실 것입니다.
성도들은 올 한 해를 지켜주심에 감사하고 어지러운 시국에 나라와 민족, 교회가 바로설 수 있도록 기도했습니다.
[인터뷰] 김동관 성도
[인터뷰] 신정희 성도
맡은 직분을 위해, 자신의 장래를 위해, 가족을 위해 기도하는 성도들. 저마다 마음의 소원은 달라도, 하나님의 뜻이 자신을 통해 성취되길 바라는 마음은 같습니다.
[인터뷰] 김다윗 청년
[인터뷰] 이명희 권사 / 온누리교회
성도들 사이로 낯익은 얼굴도 눈에 띕니다.
[인터뷰] 이영표 축구선수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2017년, 온 나라와 교회가 돌이켜 회복되는 해가 되기를, 성도들은 새벽 무릎으로 간구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