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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키면 살아나리라'

701등록 2016-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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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2016년이 어느덧, 저물어 갑니다.
뒤숭숭한 시국에 맞이하는 연말인지라
예년 같은 송년 분위기는 찾아보기 힘든데요.

연말연시 특별 새벽기도를 시작한
교회들의 각오는 그 어느 때보다 남다릅니다.

온누리교회도 ‘돌이키면 살아나리라’를 주제로
어제부터 40일간 작은 예수 특별 새벽기도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윤서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팅▶

이른 새벽, 찬바람을 가르며
성도들의 발길이 교회로 이어집니다.

한 해를 돌아보고
다가올 한 해의 계획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기로
작정하는 특별한 시간인 만큼
평소보다 훨씬 많은 성도들이 예배당을 가득 메웁니다.

올 해 특별 새벽기도의 주제는
‘돌이키면 살아나리라’

이재훈 담임목사는
신앙심 좋은 어머니, 모니카의 사랑과 지도 아래서도
하나님을 애써 외면하며
젊은 시절을 방탕과 혼돈 속에 살았던
성 어거스틴의 일화를 인용해 말씀을 전하며

죄와 결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죄와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모습을 돌아보게 했습니다.

또한 시간이 흐르면 죄가 해결된다고 믿는 것은
잘못된 명백히 잘못된 것이며
하나님 앞에 나의 죄를
위선으로 감추지 말 것을 권면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십자가까지 내려갈 때
반드시 회복 될 것을 선포했습니다.

[녹취] 이재훈 담임목사 / 서빙고 온누리교회
기도하고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돌이켜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역대하 17장 14절에서 우리에게 아름다운 회복의 약속을 주셨습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악한 길에서 떠나 겸비하고 기도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땅을 고칠 것이다.’ 우리의 겸비함과 회개와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 땅을 고쳐주실 것입니다.

성도들은 올 한 해를 지켜주심에 감사하고
어지러운 시국에 나라와 민족,
교회가 바로설 수 있도록 기도했습니다.

[인터뷰] 김동관 성도

[인터뷰] 신정희 성도

맡은 직분을 위해, 자신의 장래를 위해,
가족을 위해 기도하는 성도들.
저마다 마음의 소원은 달라도,
하나님의 뜻이 자신을 통해 성취되길 바라는 마음은 같습니다.

[인터뷰]
김다윗 청년

[인터뷰]
이명희 권사 / 온누리교회

성도들 사이로 낯익은 얼굴도 눈에 띕니다.

[인터뷰] 이영표 축구선수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2017년,
온 나라와 교회가 돌이켜 회복되는 해가 되기를,
성도들은 새벽 무릎으로 간구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CGN 투데이 윤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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