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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항일 기독교인들 재조명' 학술 토론회

524등록 201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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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인준 청원을 위한
항일 기독교인들 재조명 학술 토론회가
어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손명복, 이현속 전도사처럼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저항운동을 펼쳤던 출옥성도들을
독립운동가로 인준할 목적으로 열렸습니다.

이날 '한국교회와 신사참배'를 주제로 강의한
연세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의 최재건 연구교수는
"크리스천들이 온갖 고문 속에서도 신사참배를 거부했지만

국가보훈처는 이들을
단순 종교행위자로 취급하고 있어
반드시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발표한 브니엘 신학교 최덕성 총장은
"주기철, 손양원 목사를 제외한
다수의 신사참배거부운동 구성원들에 대한 포상이
아직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한국교회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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