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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성탄의 기쁨을 함께-작은 천국을 이루는 사람들

726등록 201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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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자리로 오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일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예수님이 지금 이 땅에 오신다면
어떤 이들을 찾아가실까요?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를 묵상하며
장애인시설을 찾아나선 청년들이 있습니다.

윤서연 기자가 함께 다녀왔습니다.

◀리 포 트▶

녹취 : 축복송

지체장애인 43명이 모여 사는 은광원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서로를 축복하는 마음만으로도
성탄의 기쁨이 가득해집니다.

[인터뷰] 김한나 / 온누리교회 SNS공동체

은광원엔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살아갑니다.

대부분이 가족조차 포기할만큼
중증 장애를 앓고 있지만

때마다 찾아오는 청년들과
매일 드려지는 아침 예배 등이
소망을 회복해 갈 수 있는 큰 힘이 됩니다.

이 날, 은광원 식구들과 청년들은
함께 먹을 피자를 손수 만들어보고
성탄 트리 만들기에도 도전했습니다.

어설픈 솜씨지만
함께라는 이유만으로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인터뷰] 김인선 / 은광원
너무 행복하고, 주의 은혜 가운데서 이런 자리가 더 많았으면 좋겠어요.

인터뷰] 김동환 / 온누리교회 온누리교회 SNS공동체

정하영 원장은
고립되기 쉬운 장애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함께하는 열린 마음이라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정하영 원장 / 은광원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눌줄 아는 이들을 통해
이 땅에서도 작은 천국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CGN 투데이 윤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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