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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표어, 시국 극복・교회 본질 회복 담겨

769등록 2017-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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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교회들이 2017년 표어와 목회계획을 발표하고
교회 부흥과 선교, 회복 등 다양한 사역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혼란스러웠던 시국 극복과
종교개혁 500주년의 의미를 담고자 했던 문구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정의민 기잡니다.

◀리포트▶

다사다난했던 2016년을 뒤로하고 각 교회들은 일제히
2017년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한 표어와 사역 계획을 내걸었습니다.

각 교회들의 표어에는 혼란스러운 시국을 극복하고
한국 교회의 부족했던 모습을 회개하고자 하는 바람,
그리고 종교개혁 정신을 바탕으로
본질을 회복해야 한다는 의지들이 담겼습니다.

온누리교회의 올해 표어는
‘돌이키면 살아나리라’입니다.

종교개혁 500주년과 맞물려
나라 안팎으로 혼란한 시기를 보내는 이 때,
지금의 나라와 교회의 모습을 돌아보며
철저히 회개하고 돌이켜 회복될 것을 강조한 겁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정한 올해 표어를
‘오직 십자가의 능력으로’입니다.

역시 종교개혁의 정신을 회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복음의 본질인 십자가로 돌아가자는 취지입니다.

종교교회는
세상 속 그리스도인의 역할을 되새기겠다는 다짐으로
‘우리는 그리스도 향기’를 표어를 내걸었고

다음세대를 준비해 온 삼일교회는
‘그리스도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라‘를 올해 표어로 내걸고
올 해도 예수그리스도의 참된 제자,
세상의 선한 이웃이 되는 교회가 되기 위해
선교와 나눔 사역에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불안한 시국에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한다는 취지로
표어를 정한 곳도 적지 않았습니다.

명성교회는 시편 18편 1절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를 주제성구로.

우리들교회는 ‘그는 나보다 옳도다’라는
창세기 말씀으로 사역 방향을 정했습니다.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가치를 찾아야 한다는 의미로 내포하는 뜻은 비슷합니다.

충신교회 역시 시국 불안 등으로 힘들었던 지난날을 뒤로하고
하나님의 뜻을 의지하자며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보게 하라’를 표어로 정했습니다.

다음세대 사역과 전도에 주력할 것을 다지며
표어를 정한 교회도 눈에 띕니다.

교회학교의 각 부서마다
연령과 상황에 맞게 자체 제작한 교재를 사용하는 충현교회는
‘예수님의 생명으로 다음 세대를 세우는 교회’를 표어로 정했습니다.

교회마다 내건 표어의 문구는 달라도
종교개혁 정신으로 돌아가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고
세상 속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 나가자는 의지는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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